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2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기후변화·정밀농업 특강’을 진행했다. 지역 농업인의 미래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인과 공무원, 울진군민 등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기후위기 심화와 농촌 고령화로 농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밀농업 기술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전략과 울진농업의 미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생육환경 변화 ▲농업 총생산 구조와 농가 소득 정체 원인 ▲한국 농업의 구조적 한계 등을 다루며 울진군 농업이 직면한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국내·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주주형 공동영농’ 모델의 성공사례, 규모화·기계화·이모작 전환의 소득증대 효과를 설명하고, 뉴질랜드 제스프리 모델을 통해 ‘브랜드·품질 통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지 북상 전망과 스마트과원 모델을 소개하며, 울진군의 과수·노지채소·이모작 등 지역특화 전략 수립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2월 10일 특강을 시작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10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3층 강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및 관련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8일에 개최됐던 복지박람회의 결과 보고 건을 주제로 참석 위원들이 박람회 성과를 공유하고, 설문조사에 응답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복지박람회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홍보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욕구를 현장에서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대표협의체의 논의가 지역의 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 과제를 발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2025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회는 전국 지자체 농업기계 교육훈련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훈련 실적 ▲재난지원 실적 ▲중앙교육 참여도 ▲예산 집행 및 지자체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8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계 안전교육 운영을 비롯해 농업인의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교육 및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주요 실적은 ▲농업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교육 469명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198명 ▲국가기술 자격시험 167명 ▲예취기 순회수리를 10회에 걸쳐 1,538대를 수리·지원 등이 있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인 교육을 체계화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구미시의회 김재우 의원(송정·원평·형곡1·2)은 12월 11일 열린 제29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구미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인 '육상전지훈련장 특화 에어돔 조성사업'과 '낙동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대해 정책 결정의 타당성 및 행정 절차의 투명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재우 의원은 시정질의에 앞서 모두 발언으로 “구미시는 2022년 이후 축제·행사성 예산을 지속 증가시켜왔지만 축제가 너무 많고 내용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2026년 예산안에서 행사성 예산을 대폭 감편성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며, 감편성으로 확보된 재정 여력을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 분야에 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심 한가운데 보조경기장 덮는 에어돔 조성사업, 타당성 재검토 필요 김재우 의원은 현재 설계 용역이 중지된 에어돔 조성사업이 시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여가 공간을 훼손하는 사업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본격적인 질의를 시작했다. 당초 150억 원으로 계획된 사업이 에어돔 설치에 필수적인 부대시설 및 구조 검토 비용이 누락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성주군의회는 11월 24일부터 19일간 진행된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서,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군정질문과 답변, 2026년도 본예산 심의,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 각종 안건처리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의회는 군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각 부서의 정책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2026년도 본예산안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는 재정 건전성과 군민 체감효과를 기준으로 예산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는 의장을 제외한 전 의원이 조례안을 발의하고, 5분발언이 이어져 의정활동의 폭 넓히며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회기 마지막 날, 이화숙 부의장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행부에서는 의회 의견을 존중하고, 정책결정 과정에서 의원 제안이 체계적으로 검토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중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양군은 12일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주민참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우리동네 성과공유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참여한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더욱 확대하고자 했다. 전시회에는 주민협의체를 비롯한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 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모루공예 미니트리 ▲목공 책꽂이 ▲손뜨개·손바느질 작품 ▲네일아트 작품 등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천연비누 제조사 전문과정은 수료식이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의 성취감을 더욱 높였다. 아울러 ‘우리동네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읍내리 레시피북’이 전시되며 큰 관심을 모았으며, 도시재생 활동 과정의 기록을 담은 사진 자료는 주민들이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35년간 미용 외길을 걸어온 장인을 지역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선정했다. 시는 12일 비오비뷰티살롱 김선화 대표를 ‘정읍시 제3호 명장’으로 지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장 선정은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역 숙련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3호 명장의 영예를 안은 김선화 대표는 지난 1987년 미용업계에 입문한 이래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현장을 지키며 미용 기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해 왔다. 김 대표는 오랜 경력만큼이나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롱 모류(털의 흐름) 교정’ 헤어고데기 등 3건의 디자인 특허를 등록하며 독자적인 기술 영역을 구축했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3년 국제 이·미용 기능대회 등 각종 권위 있는 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휩쓰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시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명장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을 거쳐 김 대표를 최종 선정했다. 명장으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 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기른 농작물이 사랑의 김장 김치로 재탄생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시는 12일 도시농업연구회가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담근 김치 5kg 50상자(190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연구회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과정’을 통해 운영 중인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만들어져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정성과 노력으로 키운 유기농 배추와 무를 사용해 김치를 담그며, 도시농업을 통해 얻은 수확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선순환을 실천했다. 지난 2023년 설립된 도시농업연구회는 시민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농업을 매개로 한 공동체 회복과 사회복지 증진, 교육 활동 등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김장 나눔 역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황윤창 회장은 “20명의 회원이 지난 몇 달간 텃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가꾼 채소가 훌륭한 음식으로 만들어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24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감사 시스템의 개선 성과와 감사 역량 강화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지심사 235개 기관, 서면 심사 485개 기관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전문성 ▲감사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심사군별 4개 평가등급(A, B, C, D)을 부여했다. 포항시는 특히 인구 30만 이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실지심사군에서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 의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시 지역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을 도입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또한 지방세입·회계, 건설공사 등 취약 분야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자체 감사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 한동대학교에서 열린 ‘AI 임팩트 비즈니스 간담회’에서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AI 연계 임팩트 비즈니스 발굴·유치 프로그램’에 선정된 20개 창업 초기기업(이하 스타트업)과 대학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포항 AI 혁신센터 소개 ▲한동대 AI 연구자의 기술 발제 ▲AI 스타트업 소개 등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AI 분야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연구성과 확산 ▲창업 초기기업 성장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정책적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개선 과제를 함께 모색했다. 올해 한동대 제네시스랩(Genesis Lab)에 개소한 포항 AI 혁신센터는 AI 기술 상용화 촉진, 신산업 창출, 인재 양성, AI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 등 지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이다. 센터가 위치한 제네시스랩은 실증 장비, 오픈형 창업 공간, 연구·문화 융합 환경을 갖춘 AI 스타트업 특화 인큐베이팅 허브로 운영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탑정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재해에 강한 신품종 전환, 무인화 시설, 공동장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포항시 ‘죽장면 상옥마을’이 선정돼 27억 원을 확보한 데 이은 2년 연속 성과로, 포항 사과 산업의 체질 개선과 스마트 과수 기반 확충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포항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약 51억 원을 지원받아 오덕·탑정마을 일원 21.7ha에 품종전환, 재해예방시설, ICT·무인화 장비, 교육·컨설팅 등 스마트 과수원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포항시 사과 재배면적의 89%는 만생종이며, 그중 후지 계열이 87%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이지플·썸머프린스·골든볼·후브락스 등 신품종을 대규모로 도입하면서 품종 다변화와 기후위기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박·저온 피해에 대비할 재해예방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중구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2025 의정발전 유공구민 표창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의정 활동에 꾸준히 기여해 온 유공구민 2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 현안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온 주민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가선거구 6명, 나선거구 9명, 다선거구 8명으로 총 23명이며, 중구의회는 주민 참여도, 의정 협력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오은규 의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수상하시는 여러분은 각 분야에서 의정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주민 간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로, 중구의회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신 분들”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기여해 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 정신은 우리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귀감이 되고 있다”며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 구민을 적극 발굴하고 예우하며, 구민의 뜻이 의정에 온전히 반영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