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용 도심항공교통(UAM)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인프라 파트너의 참여를 확보하며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첫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국내 미래 항공교통 상용화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제주도는 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 개막식에서 세계 최대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 개발사인 영국 스카이포츠(Skyport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 시범사업의 주요 협력사로 참여해 협업하기로 했다. 스카이포츠는 영국에서 설립된 전문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개발사로, 기획·설계·건설·운영 등 버티포트 개발의 전 과정을 포괄한다. 현재 스카이포츠는 미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두바이에서 세계 최초 상용 도심항공교통(UAM)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스카이포츠는 제주도의 도심항공교통(UAM) 구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UAM) 지역 시범사업 과정에서 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현장 실사를 지원했으며, 제주를 위한 전용 사업 및 투자 계획도 수립했다. 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세계적 협의체인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가 주최하는 제13차 총회의 개최지로 김해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김해시, 도내 12개 시군과 함께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제12차 총회에 참석했으며, 참석 회원도시들의 차기 개최지 투표로 결정했다. 경남도는 올 초부터 TPO 총회 유치를 희망하는 김해시와 유치 활동을 시작했으며, 도와 김해시, 경남관광재단, 김해문화재단, 호텔 등으로 구성된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에 돌입해 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도와 김해시, 김해문화관광재단, 호텔업계와 외국인 주민단체 등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여 유관기관, 민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하여 총회 유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이어서 중국 지역회의(5월), 인도네시아 지역회의(7월) 등 국내외 회원도시 방문맞춤형 홍보와 1:1 집중 마케팅을 통해 김해 유치 활동을 펼친 것이 이번 총회 유치의 밑거름이 됐다. 2027년에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3차 총회는 문화유산으로 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가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수산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류부산물이 일반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산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았다. 사업계획서 확정, 책임보험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실증사업에 착수하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총 166억 원이 투입된다. 실증사업에는 (재)경남테크노파크와 동원F&B, 대영수산식품(주), 엠에스씨(주) 등 도내 기업 7곳, 국립창원대·경상국립대 등 지역대학을 비롯한 경남의 14개 업체·기관이 참여한다. 수산부산물의 분리배출·수집·처리 기준 마련과 함께 시제품 개발, 판로 개척 등도 추진한다. 참치의 수산부산물은 머리, 내장, 껍질, 동맥구, 혈합육 등으로, 현재 재활용률이 19.5%에 불과해 대부분 폐기되거나 소각된다. 반면 사업장 폐기물의 평균 재활용률은 84.3%에 달해 고기능성 소재로 활용방안·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는 이러한 참치 부산물을 화장품, 기능식품, 중간소재화 등 미래 산업 자원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시가 2028년 ‘제11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티피오(TPO) 토론회(포럼)’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는 9월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유치 시청각설명회(프레젠테이션)를 통해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8년 토론회(포럼)는 ‘도시관광의 정원, 문화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같은 시기 열리는 ‘2028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상승(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도시들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의제(아젠다)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울산의 대표 관광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포럼)에는 10개국 30개 도시,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생태·문화·관광이 융합된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정원박람회와의 상승(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포럼)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티피오(TPO) 15개 회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제13차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제12차 TPO 총회에 홍태용 시장, 문화관광국장, 김해시의원 등 관광 실무진이 경남도,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참석해 2027년 총회를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김해 첫 국제회의 유치이다. 또 호치민시에 관광 분야 교류 의향서를 전달하고 문화역사적 관광지로서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이포시와 양 도시 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양자 회담을 가졌다. 김해시는 지난 4월 경남도와 함께 제13차 총회 유치를 공식 선언한 이후 긴밀히 협력하며 꾸준한 국제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5월에는 경남도와 공동으로 중국 광저우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회원도시별 맞춤형 홍보와 1대1 마케팅을 진행했다. 7월에는 인도네시아 바투시에서 열린 TPO 지역회의에서 김해와 경남 관광의 강점을 집중 홍보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해 지지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이번 총회 유치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5일 열린 총회 본회의에서 홍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청주시는 지난 7월 16일 민간참여자 공모를 공고한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과 관련해,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한 사업참가확약서 접수 결과 2개 컨소시엄이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업참가확약서는 오는 10월 15일 제출할 사업계획서에 참여할 컨소시엄 구성을 확정해 사전에 시에 제출하는 절차로, 컨소시엄은 최대 6개사 이내로 구성할 수 있으며 반드시 금융사와 건설시공능력평가 20위권 이내 건설사가 포함되어야 한다. 이번에 접수한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포스코이앤씨 △한국투자증권&대우건설을 각각 포함해서 구성했다. 시는 오는 10월 15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전국 공모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10월 중 개최해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이후 출자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와 함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최초의 민관협력 복합개발인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천시는 2026년 전환사업 지원 요청을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은 경남도청 기획조정실장, 예산담당관을 만나 내년도 전환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사업은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사업(30억), △삼천포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7.5억), △동금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14억), △송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8억), △사천강 생태하천 복원사업(7억), △비토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0.8억) 등 총 6건 67.3억 원이다. 시는 해당 사업들이 지역의 환경 개선과 관광자원 확충, 교통 편의 제공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홍 부시장은 “사천시의 미래 성장과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도와 긴밀한 협력일 이어가며 시민 중심의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실현을 위해 경기도 철도 현안을 건의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5일 공항철도 서울역 내 접견실에서 강 차관과 만나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경기도가 신청한 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GTX C노선 조기 착공을 위한 공사비 현실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국가철도망 40개 사업(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광역교통시행계획 48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SRT 의정부 연장, KTX 파주 연장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선) ▲GTX G·H노선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이 포함돼 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 철도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것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정부의 지역별 철도 공약 이행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신청한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양주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2차 분양 접수가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생활용품 전문기업 ㈜아성다이소가 물류용지에 가장 먼저 입주를 확정한 데 이어, 지난 7월 마감된 1차 산업시설용지 공급에서는 전체 9개 필지 중 7개 필지가 계약돼 약 80%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2차 공급은 은남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1필지(3,598㎡~7,723㎡)로,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3.3㎡당 199만 7천원이다. '양주시 투자유치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은남일반산업단지 분양에 참여하는 입주기업에 부지매입비 10%를 지원해 기업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기계·가구 제외)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다. 양주시는 “은남산단 1차 분양에 이어, 이번 2차 공급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지매입비 지원 제도 등 맞춤형 기업 정책을 통해 입주기업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8월 17일, 23일, 30일 3일간 센터를 통해 취·창업한 여성의 가족을 대상으로 ‘끼리끼리 가족 愛 자조모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창업 여성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회기는 ‘소통’을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여러 감정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사후활동으로 감정워터 만들기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 키링을 만들었다. 2회기는 ‘협동’을 주제로 창의미술과 풍선아트 용품을 활용해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추억이 깃든 따뜻한 보금자리를 랜턴으로 만들어보고 가족의 끈끈한 사랑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상징하는 풍선아트 작품을 함께 제작했다. 3회기는 ‘표현’을 주제로 화과자 재료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을 색과 모양으로 표현하여 가족의 얼굴을 비롯한 과일, 캐릭터 등을 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여성 참여자는 “주중에는 근무하느라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시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제시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부시장실에서 팀장급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목표 달성과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기존 부서장 중심 회의에서 한 단계 확대하여 팀장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표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는 민기식 부시장을 비롯한 총 42개 정량지표 담당 33개 팀과 19개 정성지표 담당 19개 팀의 팀장들이 참석해, 그룹별로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연말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2026년(‘25년 실적)은 정부합동평가 연계 91개, 도 역점시책 27개의 총 118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민기식 부시장은 “팀장들이 직접 지표 추진상황을 챙기고 실적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합동평가 성과 향상의 핵심”이라며, “전 부서가 합심해 올해 반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통영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2025년 영남‧호남‧제주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지방의 지속가능성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영남과 호남, 제주 등 9개 광역시‧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산불과 해양쓰레기 등 지역에서 직면한 새로운 위기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지역문제의 진정한 해결책을 찾는 방법, 지방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김성용 국립경국대학교 산림과학과 교수의 기조강연 ‘2025년 3월 전국 동시다발 대형산불 원인과 대책’, 이종명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연구소장의 ‘영‧호남‧제주 해양쓰레기 발생과 원인, 대응방안’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산청, 안동, 임실, 제주, 통영, 부산, 광주 등 7개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사례가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대형산불과 해양쓰레기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지역문제를 찾고, 그 연관성과 해결 지점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워크숍, SDGs 생존 게임’을 통해 지역문제의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