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호 국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극)은 지난 21일 ㈜에스헬스라이프, ㈜범일정보,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 예그리나복지센터와 함께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에스헬스라이프는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 10대와 2년간 유지·관리비를 포함한 8백만 원을 후원했으며, 범물종합사회복지관도 신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대응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는 올바른 복약을 돕고, 복약 누락이나 과잉 복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기기다. 김병극 관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를 통해 지속적인 복약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약률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5년 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총 6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협력 모델이다. 수성구는 2020년 시범지구 선정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2025년 사업에서는 △민·관·학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운영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수성구 (너머·다:행) 마을학교 운영 △찾아가는 미래마을교육과정(세계 시민 역량 교육 등 12개 프로그램) 운영 △수성미래교육관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S-NEXT 운영 △청소년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등 총 6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 프로그램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과 학교의 다양한 교육 수요와 마을 자원을 연계한 ‘세계 시민 역량 교육’ 등 총 11개 프로그램에 관내 초·중·고 25개교 9,02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수성구는 오는 9월부터 하반기 ‘미래직업 크리에이터가 되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두류동 카페 몰리스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60여 명이 함께하는 '달서 다문화 토크콘서트'(부제: JOB, 談)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족센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배 결혼이민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경험과 꿈을 나누며, 후배 이민자와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개그우먼 허민의 사회로 진행됐고, 네팔·베트남·중국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출연해 각자의 모국과 한국 사회에서의 삶, 도전과 성취, 앞으로의 꿈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관객과 깊이 소통했다. 달서구는 현재 대구에서 가장 많은 약 1만 2,700명의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대표적 다문화 도시다. 구는 ▲다문화 알쓰잡(Job)대학 운영 ▲다문화 산후도우미 사업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적극 돕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야말로 모두에게 따뜻한 사회”라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다문화가족에게는 자긍심을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달서구는 8월 23일 저녁 6시 30분, 유천동 한마음공원에서 '우리동네 주말극장'을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리동네 주말극장’은 주말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유천동의 인구 특성을 반영해 유·아동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문화공연과 함께 인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을 상영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운영돼, 주민들은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과 영화를 즐겼다. 관람객들은 “집 가까이에서 이런 문화행사가 열려 반갑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달서구의 대표적인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라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보양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태열) 해피푸드사업단이 주축이 되어 정성껏 조리한 보양식을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자활참여자의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보양식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체력 저하와 건강 악화를 겪기 쉬운 폭염기에 장애인의 영양 관리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설의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는 효과도 크다. 자활사업단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죽, 찜닭정식, 삼겹살비빔밥 등 엄선된 재료로 영양가 높은 음식을 직접 조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폭염 기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보양식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장애인 건강 증진은 물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경험과 자립 기반 마련, 더 나아가 지역사회 기여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보양식 지원사업은 자활사업이 지역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펫 건강 아카데미'를 오는 9월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반려견 건강관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동물병원 원장인 박순석 원장을 초빙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반려견 건강관리 노하우 ▲영양 관리 ▲질병 예방 ▲노령견 케어 ▲응급 상황 대처법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운영 일정은 팀별 2회씩 총 3개 팀으로 구성된다. ▲ A팀: 9월 2일, 4일 ▲ B팀: 9월 9일, 11일 ▲C팀: 9월 16일, 18일 수업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팀별 정원은 10명으로 무료 운영된다. 참가자는 2회 수업 모두 참여해야 하며, 신청은 각 팀 시작일(화요일)까지 달서 반려견 놀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반려견은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닌 소중한 가족의 일원”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반려견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중구는 대구향교 일원의 350m 구간을 ‘보행자우선도로’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구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보행자우선도로다. 해당 구간은 대구초등학교와 제일중학교 인근 이면도로로,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중구청은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칼라포장과 노면표시 도색을 완료하고, 과속방지턱 등 교통시설물을 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야간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를 활주로형 횡단보도로 개선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사업을 확대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2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대학생 인턴들이 행정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중구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턴들은 ▲ 중구의 지속 가능한 인구 정착을 위한 ‘10만 도시 중구, 정착의 이유를 만들다’ ▲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교육 프로그램’ ▲ 의료지원 대상 범위 확대를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정책’ ▲ 암 검진 수검률 증가를 위한 ‘간접 생활 홍보시스템’ ▲ 자원순환을 활용한 ‘대구 중구 청년 업사이클링 창업프로젝트’ 등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중구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 검토 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행정인턴 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구정 정책 제안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에서 나온 신선한 의견은 적극 검토해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2일,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9시부터 5분간 실내·외 조명 전체를 소등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가 구민들의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불필요한 조명의 소등,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을 적극 이행하여 에너지 절약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는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실천 결의 대회,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진)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 라임병 등) 예방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와 외용소독제를 리플릿과 함께 배부하며, 지역 농업인의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특히 농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치명률이 높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 활동이 많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주말농장 이용자나 등산객 등 일반 시민들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에서 올해 첫 SFTS 사망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현장을 방문해 진드기 기피제와 외용소독제를 리플릿과 함께 배부하고, 예방수칙 안내와 홍보 활동을 병행하는 등 농업인의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작업복을 착용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 등을 적극 활용해 물림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풀밭이나 풀숲에서의 작업은 가급적 피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앉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경력단절 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 16건을 선정했다.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나! 다시 일로 꽃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전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주제는 △경력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근무 중인 여성의 사례,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된 후 재취업한 성공 사례, △워킹맘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 가족의 사례, △일·생활 균형을 통해 재경력단절을 예방한 사례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8건(글 부문 60건, 콘텐츠(영상) 부문 8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38건(글 30건, 콘텐츠 8건)에 대한 2차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쉼표였던 시간, 마침표가 되지 않기를’(김수진/글) △‘흐르는 나, 이어지는 삶’(이수지/콘텐츠)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수렁 속 갈대밭에서 굳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