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춘천시 직원들을 위한 ‘2025 청렴리더상 시상식’이 18일 열렸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청렴 우수 부서 소속 직원(청렴리더) 11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엄정한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후평3동행정복지센터(리더 황장섭), 우수상에는 홍보담당관(리더 김은지), 고령사회정책과(리더 김훈식)가 선정됐다. 청렴리더들은 지난 6개월 동안 부서별 청렴 시책 발굴과 추진, 갑질·음주운전 등 비위 예방 자체 교육, 공직기강 모니터링, 청렴 캠페인과 홍보 등 자발적 활동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수상한 11명의 청렴리더는 싱가포르 해외 연수의 기회가 부여됐다. 앞으로도 시는 부패 취약 분야 청렴 컨설팅, 사례 중심 청렴 교육, 청렴 시책 고도화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청렴 행정은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다. 직원들이 현장에서 보여준 실천과 노력 덕분에 시민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며 “춘천시와 시민을 위해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버려지는 쌀봉투가 실용적인 종이가방으로, 커피 찌꺼기가 철원군 캐릭터 철궁이와 철루미 마그넷으로 재탄생했다. 강원철원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참여주민 대상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폐자원을 활용한 새활용품 제작으로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자활센터는 2025년 철원화강 다슬기축제, 태봉제, 고마워시장놀이터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해 '디딤돌사업단'에서 제작한 철궁이·철루미 커피박 마그넷 채색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카페에서 커피 찌꺼기를 수거·고형화해 철원 캐릭터와 DMZ 로고 등 마그넷으로 제작했으며, 특히 아이들이 직접 색칠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두루나눔사업단'에서 제작하는 '두루봉다리'는 철원 관내에서 버려지는 쌀봉투를 수거해 만든 종이가방이다. 디자인도 생산지도 다양한 오대쌀 브랜드 디자인을 살려 제작한 두루봉다리는 장바구니로 활용도가 높다. 현재 관내 5곳에서 무료 배급 중이며, 타 지역 관광객들은 "쌀봉투 그냥 버리기 아까운데 봉투로 만드니 너무 좋다. 하나 더 가져가도 되냐"며 큰 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및 임대농기계 대여 희망농가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통하여 농기계 이용률 향상,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농용굴착기, 농용 스키드로더 등 특수농기계의 안전사용 및 운용기술 습득을 위한 '2025년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현장이용기술 교육'을 2025. 11. 10. ~ 11. 14. 5일간 갈말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기계 교육장에서 농업인 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금번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현장이용기술교육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사례별 교육을 통하여 노동력 부족이나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작업 현장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과 임대활용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수요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를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함으로써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기계 이용률 제고를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영농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철원군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겨울철 난방, 보온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 85가구에 “동절기 담요”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각 읍·면에서 발굴한 난방 취약가구의 실태를 확인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가정 방문을 통해 직접 담요를 전달하고 생활여건을 함께 점검했다. 이번에 지원된 담요 85개는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을 중심으로 배부됐으며,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확인. 복지욕구 파악, 긴급지원 연계 여부 점검 등 종합적인 현장 복지 서비스가 병행됐다. 철원군청 주민생활지원실 희망복지지원팀은 “한파에 취약한 이둣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겨울철 위기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문 점검과 안전확인 강화,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양군은 산불 예방과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11월 1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농약 빈병 등 각종 영농폐기물은 농촌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불법 소각·매립 시 농지와 하천 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군은 농촌 환경오염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마을 안길, 경작지, 하천 주변 등에 방치된 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 방식은 마을 및 단체에서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마을별 임시집하장에 집적한 뒤, 군 환경과에 요청하면 군이 이를 수거해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거장려금은 수거량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kg당 80원에서 160원, 폐농약병은 kg당 1,600원이 지원된다. 양양군은 안정적인 수거 기반 마련을 위해 총 19개 공동집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폐비닐 41.7톤과 폐농약병 1.1톤을 수거해 35개 단체에 약 600여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군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춘천시가 겨울철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를 본격 강화한다. 시는 지난 16일 대룡산 정상 전망대에서 버너를 이용해 불법 취사를 하다 적발된 등산객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 신고를 받자마자 산림과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현장에 투입돼 즉시 조치한 사례다. 특히 삼악산·대룡산 등 일출 명소이자 ‘백패킹 성지’로 알려진 산행지에는 탐방객이 꾸준히 몰리는 만큼 시는 사전 홍보와 현장 계도,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은 시민 모두의 공간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가을 산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라도 라이터·버너 같은 인화물질은 아예 가지고 오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춘천시는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한 ‘2025년 노인 근감소증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이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사우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됐으며 24곳 경로당에서 338명이 참여했다. 기초건강측정과 근력·균형 강화운동, 영양 교육, 치매 인지검사 등 근감소증 예방에 필요한 전 과정이 한 번에 제공됐다. 센터가 사전·사후 평가를 모두 완료한 139명을 분석한 결과, 참여자의 84% 이상에서 신체기능이 향상되거나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림성심대 보건계열 학과와 연계해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 전공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어르신들과 교류하는 현장 실습형 협력모델도 마련했다. 행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인프라와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안정적인 건강관리 기반도 강화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초고령사회에서 지역사회가 건강노화 이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실효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에 흩어져 있는 자원을 적절히 연계·활용하면 인력과 예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릉시는 기업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근로자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18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는 주문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43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760㎡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공업무공간, 다목적 회의실, 소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주문진농공단지에는 2025년 상반기 기준 55개 기업이 입주해 931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문진농공단지는 조성 이후 30년 이상 경과되어 문화·복지·편의시설 등 종사자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복합문화센터 조성으로 근로자들의 휴식과 복지 여건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강릉시 근로자종합복지관도 올해 5월 기존 노후된 복지관을 철거 후 95억 9천만 원을 투입해 교동 711-4번지 일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2,594㎡ 규모의 근로자종합복지관은 ▲노사협력 상생 프로그램 운영 ▲법률·노무 심리상담 지원 ▲직업역량 강화 교육 ▲여가·문화 활동 공간 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구군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오는 19일 오후 2시에 해안면 이현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준공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 4.0ha 규모로 지열을 활용해 딸기, 토마토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 다양한 농업적 도전 환경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양구군 해안면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북방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현·확산하는 목표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후 1년여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9월 착공, 4.0ha 규모의 첨단 스마트온실을 해안면 이현리 일대에 조성했다. 특히, 겨울철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냉난방을 위하여 2024년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33.7억)과 2025년 신재생에너지시설 사업(7억)을 확보하여 북부지역에 적합한 농업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낮춘 청정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져 양구 농산물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구군이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도 규제혁신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추진 역량 강화, 중앙부처 법령개선 및 자치법규 개선, 지역투자 활력 저해 규제 건의·해소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양구군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2021년 장려, 2022년 최우수,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 2025년 우수 양구군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 완화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 개선 등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 10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동 범위 확대 등의 기업규제를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과 협업하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민생규제와 기업규제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사례 발굴과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추진하고, 자치법규 내 민생규제와 그림자 규제를 정비하는 등 규제 개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삼척시가족센터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온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여행에는 총 13가족(42명)이 참여했다. 첫날은 태백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대비·예방하는 체험교육을 직접 경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두 번째 활동은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부모들은 툴테라피를 통해 피로를 해소하고, 자녀들은 영화 관람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에게 편지를 쓰며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 가족 장기자랑에서는 자녀와 부모들의 댄스 공연이 어우러져 웃음이 넘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둘째 날에는 우드버닝 도마 만들기와 치아바타를 만드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가족이 서로 협력하며 일상의 색다른 체험을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추억을 쌓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삼척시보건소는 오는 11월 22일 삼척 활기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2025 알레르기 프리 숲속 힐링 캠프’를 운영한다. 아동의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팀과 가톨릭관동대학교 협력팀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참가 아동들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알레르기 예방 이해 ▲아토피 관리 방법 ▲OX 퀴즈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알레르기 예방교육을 받는다. 캠프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과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예방교육이 아동들의 알레르기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