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대설·한파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나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중앙부처, 시군,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을 운영해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대설 대비를 위해 지난달부터 자동제설장치와 제설장비 작동 여부를 점검해 왔으며,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였다. 도는 결빙 취약구간 379곳, 제설 취약구간 269곳을 지정하고, 이 정보를 주요 내비게이션 플랫폼(T맵·카카오내비·네이버지도)과 공유해 운전자 주의를 환기한다. 대설 취약시설 점검도 마무리했다. 도는 10월 중 고립 예상지역 54곳과 노후주택, 시장 비가림, 패널 구조물(PEB), 농·축·수산 시설 등 적설 위험 시설 236곳을 조사해 사전 안전조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3회 부산시 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3년 최초로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33회를 맞는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 평화에 공이 있는 자에게 시상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 동료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산업평화상 부문(모범노동자·기업인) 8명 ▲산업평화공로상 부문(유관기관 및 단체 구성원) 2명, 총 10명이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범노동자 부문 수상자로는 ▲박동훈 전국전력노동조합 부산울산지부 위원장 ▲박원권 전국우정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위원장 ▲이광천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위원장 ▲제철관 전국선망선원노동조합 위원장이 노동자 권익 향상 및 복지 증진,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기업인 부문에는 ▲김경식 ㈜동남기계 대표이사 ▲김성운 금성수산㈜ 대표이사 ▲오상훈 ㈜천일철강 대표이사 ▲장지상 ㈜아셈스 대표이사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산업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4시 해운대구 송정동 홀리라운지 송정 본점(해운대구 워케이션)에서 '부산 명문향토기업' 민관협력 우대 협약식 및 임직원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임직원 40여 명과 협약기관인 ▲㈜서프홀릭 ▲㈜텐퍼센트커피를 비롯해 ▲부산경제진흥원 ▲기술보증기금(부산콘텐츠벤처투자금융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부산본부) ▲부산관광공사 등 금융·수출·관광·문화 분야 주요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부산 명문향토기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진다. 이번 협약은 부산 명문향토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문화 우대 시책을 확대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프홀릭은 전국 관광·해양레저시설 30곳(서핑, 리버크루즈,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아르떼뮤지엄, 블루라인파크, 스카이라인루지 등)과 지역 브랜드 음식점·카페(카사부사노, 초필살돼지구이, 광안차이나 등) 63곳 등과 제휴한 통합 멤버십 플랫폼을 운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는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오후 5시 30분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건설업계, 대기업과 함께 '부산 건설 미래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설경기 부양 컨퍼런스다.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전략적으로 소통해, 지역 건설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 고위급 임원, 건설 관계 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건설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대표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 ▲이정렬 반도건설 대표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현대건설 ▲디엘(DL)이앤씨 ▲지에스(GS)건설 ▲롯데건설 ▲에이치디씨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4일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오치골공원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복플러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 홍보와 알코올 중독 등 음주 관련 상담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지역 내 금연 구역 안내와 함께 금연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북구보건소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달 마지막 주에는 주류판매업소를 찾아가 음주문화 개선과 절주 환경 조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음주 문화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은 14일 도 교육청 미래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숙사 매트리스 위생관리 부실, 운동장 법정 기준 미달, 학교 체육관 개방률 문제를 잇따라 제기하며, 교육청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정 의원은 도내 기숙사 매트리스 위생관리가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정 의원이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숙사 운영학교 중 온돌형을 제외한 99개교 가운데, 전문업체를 통한 매트리스 관리는 36.4%에 그쳤으며, 구입 후 7년 이상 경과한 매트리스가 3,435개에 달했음에도 전문업체의 살균·소독을 받은 매트리스는 약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현재 대부분 학교가 매트리스 커버 세탁만 하고 있어 내부에 축적되는 땀·피지·각질로 인한 세균·진드기·곰팡이 오염을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로 인한 호흡기 질환, 피부염, 수면 질 저하는 결국 학습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용연수를 훌쩍 넘긴 매트리스가 대량으로 남아 있고, 일부는 10년 이상 지난 제품까지 그대로 사용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의회 박진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428회 정례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점검체계 구축 사업의 예산 편성, 계약 방식, 사업 성과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2025년 추진된 상시불법촬영카메라탐지차단기기 구축 사업의 예산이 5억 원 미만으로 편성·집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용역을 경남 업체가 아닌 서울 소재 업체와 계약한 점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경남에도 충분한 기술력을 갖춘 우수업체가 있는데 굳이 관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청이 계약의 근거로 제시한 조달청 혁신장터 인증 제품 사용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혁신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역 업체를 배제하는 것이 맞느냐”는 점을 짚었다. 아울러 해당 용역을 수행한 이후 실제 불법카메라 적발 사례가 있는지 성과를 확인하며 “효과가 검증되지도 않았음에도 예산 집행조차 매끄럽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5억 원 이하 계약은 원칙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4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래교육국과 행정국의 주요 사업 추진 실태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교육환경 전반의 안전성과 정책 실효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적과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먼저, 김현철 의원(국민의힘, 사천2)은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들이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학생들을 다수 탈락시킨 사실을 제시하며, 학교폭력이 사실상 입시 결과를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대입에서 학폭 반영이 강화되면서 학생·학부모의 행정심판과 소송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며, "교육청이 증거 확보 기준, 절차 매뉴얼, 법률지원 체계를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며, 처분의 적정성과 절차의 정밀성을 강화할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진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최근 건립된 도교육청 산하 일부 도서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민원 사례를 언급하면서 설계, 시공, 점검 과정의 부실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용자가 많은 시설인 도서관 공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백태현 의원(창원2·국민의힘)은 오는 11월 17일, 대한민국 항일독립운동의 출발점이 된 일제의 ‘을사늑약’ 체결일(1905년 11월 17일)을 잊지 않기 위해 제정된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기록이 멸실되어 서훈 심사에서 배제되는 사례를 바로잡기 위한 ‘독립운동가 서훈심사 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주목된다. 이번 건의안은 객관적 기록이 사라진 역사적 특수 상황을 반영해 서훈 심사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 의원은 “보훈심사는 객관적 근거에 기초해야 한다는 원칙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일제가 조선총독부를 비롯한 식민통치기구를 통해 1944~1945년 사이에 재판·수형 기록을 대거 폐기한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계에 따르면, 일제는 1944년 ‘결전비상조치요강’을 통해 종이 자원 명목으로 기록 보존연한을 1년까지 단축해 체계적으로 기록 폐기를 시작했으며, 패망 직전인 1945년 8월 14일 일본 육군대신이 조선총독부를 포함한 전 기관에 지령을 내려 고등경찰·법무 계통 기록을 즉시 폐기하도록 했다. 이로 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들에게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학대 예방 홍보물과 홍보 물품 등을 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들이 밀집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이루어져 200여 명의 아동과 학부모들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아동학대 신고 요령 및 아동학대 사례를 설명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 내 새마을운동·바르게살기운동·자유총연맹·자원봉사협의회가 통합하여 개최한 한마음대회가 지난 14일 함양군생활체육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등 4개 사회단체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통합으로 개최한 행사로, 900여 명의 단체 회원들이 참석하여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속 단체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단체 활동을 돌아보고 상호 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통합 한마음대회는 2024년부터 4개 단체의 뜻을 모아 추진되고 있어 더 의미 있고 내실 있는 행사로, 단체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소속 단체 활동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수여, 개회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등을 통해 그동안 단체별 활동을 되돌아보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n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마산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2025 전통시장·상점가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산상인연합회(회장 김상수)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시장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도·시의원, 창원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임원 및 상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코오롱상가상인회에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상인들의 실질적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화재공제사업 안내 ▲공단 주요사업 소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교육 등 실무 중심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상수 마산상인연합회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인들이 역량을 모아 더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은 시민의 삶과 온기가 깃든 지역경제의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