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13일 개회한 김포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보다 따뜻한 돌봄, 보다 편리한 교통. 김포시정의 시작과 끝은 오직 김포시민의 편의제고”라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김포시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함과 동시에 김포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 행복을 안겨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혀 김포브랜드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이 2025년 김포시 방향임을 전했다. 먼저, 김병수 시장은 “시정은 본질적으로 시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때론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다름은 시민을 위한 보다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과정이 되어야지,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시민들께 놓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 민생사업에 대한 적기 지원 시기를 놓친다면 그 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 준비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게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2025년도 미래비전으로 ▲대도시 진입에 따른 대시민행정서비스 강화 목적 행정조직 정비로 2국3과4팀 확대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 주요 인사들과의 통화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했다. 명 씨가 그동안 처남을 통해 버렸다거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던 것과 달리 입장을 바꿔 검찰에 제출하면서 그 안에 담긴 내용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12일 명 씨 측 변호인에게서 명 씨가 과거에 쓴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제출받았다. 이 중 황금폰이라 불리는 휴대전화는 명씨가 2019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사용한 것이다. 이 시기는 대선과 지방선거,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당선된 국회의원 보궐 선거 등이 치러진 시기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호부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와 윤 대통령의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주장했다. 이 녹음 파일에는 윤 대통령이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부디 내일은 탄핵 찬성 표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관련 성명’을 발표하며 “역사가 여러분의 선택을 기억할 것”이라며 탄핵안 표결에 참여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어제 대통령 윤석열은 국민을 향해 광기의 ‘선전포고’를 감행했다. 추악한 거짓말로 범죄를 덮으려 했다. 한시도 직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고, 직무를 수행해선 안 됨을 셀프 인증했다”며 “국민의 명령은 초지일관 한결같고 또 분명하다. ‘내란 수괴’ 윤석열은 지금 당장 물러나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모두 독립된 헌법기관”이라며 “여야, 진보, 보수를 떠나 헌법을 준수하고 주권자의 명령에 따라야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지켜야할 것은 윤석열도 국민의힘도 아니다. 바로 추운 거리에서 울부짖는 국민의 삶”이라며 “탄핵만이 혼란을 종식시킬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다. 부디 내일은 탄핵 찬성 표결에 동참해달라. 역사가 여러분의 선택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취지의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입구 앞에서 ‘이대로는 보수가 절멸한다. 배신자는 윤석열입니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시작했다. 피켓에는 “지금 입은 옷은 계엄해제 표결 때 입었던 옷”이라며 “선배 동료 의원들께 계엄해제를 간절히 바랐던 그때 그 마음으로 탄핵 찬성에 나서주실 것을 참담한 심정으로 호소한다”고 적혀있었다. 또 “이대로는 보수가 절멸한다”며 “탄핵 찬성으로 국민께 진심으로 반성하고, 보수의 가치를 기준으로 다시 처음부터 국민의 신뢰를 얻어 제대로 된 진짜 ‘국민의힘’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김 의원은 시위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쫓겨나는 한이 있더라도 제가 해야 할 역할은 이것”이라며 “탄핵이 미뤄지면 국가 경제적·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탄핵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용기를 내서 이번 탄핵에 최대한 많은 여당 의원들이 같이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당론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이고 국가”라며 “동료 의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경기도가 비상계엄사태·탄핵정국 등 혼란한 정치상황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긴급경영자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청에서 첫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신속하면서도 과감한 정책 지원을 촉구하면서 필요하다면 도지사가 책임지고 뒷받침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제가 오랫동안 경제정책을 담당하면서 IMF 위기,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런 경제위기 상황을 고 있다”면서 “오늘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서 도가 생각하고 있는 대략적인 대책 방향을 말씀드리고, 오늘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회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불확실성, 보호주의무역, 반도체를 포함한 미래의 첨단산업에 대한 패권전쟁 등 어려운 난국을 겪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민생”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 대응 방향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김건희 특검법'과 '12·3 윤석열 비상계엄 내란 특검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12·3 윤석열 내란 사태에 대한 특검법'(내란 특검법)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195명, 반대 86명, 기권 2명으로 해당 안건은 가결됐다. 국민의힘 김용태, 김재섭, 김예지, 안철수, 한지아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김건희 특검법'도 찬성 195명, 반대 85명, 기권 2명으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찬성표 가운데 국민의 김재섭, 김예지, 권영진, 한지아 의원도 포함됐다. 내란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과 관련해 일체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정했다.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등도 수사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임명된 특검은 필요한 경우 파견검사 40명, 파견검사를 제외한 파견 공무원 80명 이내로 관계 기관의 장에게 소속 공무원의 파견근무 등을 요청할 수 있으며, 대통령은 특별검사가 추천하는 4명의 특별 검사보를 임명해야 하고, 특검은 80명 이내의 특별수사관을 임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20일간 직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자녀 입시 비리를 공모하고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하급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던 조 대표가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되며 의원직을 잃고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다음 대선 출마도 불가능해졌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위조 공문서 작성·행사, 사문서위조·행사 등)와 딸 조민씨의 장학금을 부정 수수한 혐의(뇌물)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또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취임할 때 재산 허위 신고(공직자윤리법 위반) △자산관리인에게 개인 피시 하드디스크 은닉 지시(증거은닉교사)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도 재판을 받았다.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되며 조 대표는 의원직을 잃게 되었고 조국혁신당에서는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백선희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친한계’(친한동훈계)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 사무부총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원수처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부총장은 지난 11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지난 9일 김건희 여사가 친윤 유튜버에게 전화해 ‘한동훈을 반드시 손봐야 한다’고 했다. 전화를 받은 유튜버가 아는 사람에게 ‘내가 여사님 전화 받았다’고 자랑했다는 말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부총장은 “김건희 여사 팬카페에서 (친한계인) 장동혁 최고위원을 회유하는 공작을 하고 있고, 김민전 최고위원도 한 대표 징계를 요구하는 보수 유튜버 A씨와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령 발동으로 전 국민이 충격과 분노에 사로잡혀 있는데 이분들은 완전히 다른 세계에 빠져 한동훈을 쫓아내고 당권 잡아보겠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비상계엄 발동 명분이 반국가세력 척결인데 한동훈을 체포하라고 했으니 대통령 인식 속 한동훈은 반국가세력이고, 친윤(친윤석열계)들도 한동훈을 무너뜨리고 당권을 다시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며 “친윤들 인식도 계엄령을 발동한 대통령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그는 “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야당이 탄핵남발로 국정과 헌정질서를 파괴시켜 놓고 계엄이 내란죄라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핵이든 수사든 맞서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비상계엄 관련 네 번째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과연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야당의 탄핵남발로 국정이 마비됐다”며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가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대 야당이 탄핵을 서두르는 이유는 야당 대표의 유죄 선고가 가까워지자 대통령의 탄핵을 통해 이를 회피하고 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것”이라며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려서라도, 자신의 범죄를 덮고 국정을 장악하려는 것이야말로 국헌 문란 행위 아닌가”라고 따져물었다. 아울러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다. 자리 보전 생각만 있었다면, 국헌 문란 세력과 구태여 맞서 싸울 일도 없었고 이번과 같이 비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12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국민께 드리는 말씀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11일 열린 군산시의회 제26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군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군산시는 그동안 조직의 기능별 전문성 제고와 효율성 강화, 수요자 중심의 행정 추진 등을 위해 면밀한 조직진단과 내부 의견수렴을 통해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입법예고와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의 조직개편안을 보면 개편 전 10국·소 50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309계였던 것을 개편 후 10국·소 53관·과·소, 3전문위원 27개 읍·면·동 307계로 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수도사업소와 시설관리사업소가 폐지되는 반면 교통항만수산국과 기후환경국을 신설하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안의 핵심이다. 기후환경국에는 기환환경‧자원순환‧산림녹지‧수도‧하수과 등 5개과로 편제됐으며, 교통항만수산국에는 교통행정‧스마트도시‧항만해양‧어업정책(현 어업진흥)‧수산산업과(현 수산식품정책과) 등 5개 과로 갖춰졌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스마트도시과는 스마트도시계, 지능형교통계, 영상정보계, 교통시설계 등 4개 계로 꾸려진다. &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국민 한 분 한 분께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일관되게 반대하였으나 끝내 막지 못한 것을 깊이 자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소임을 다하고, 제가 져야 할 책임을 변명이나 회피 없이 지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림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를 포함한 내각은 이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평생 저를 믿고 많은 일을 맡겨주신 국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