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전통문화회는 12일 충주시 성내동 관아공원에서 ‘2025년 하반기 문화유산지킴이 행사’를 열고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2005년 충주박물관 전통문화학교 수료생들이 창립한 충주전통문화회는 전국 문화유산 답사, 해설사 자원봉사, 문화유산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충렬사 춘·추계 제향 행사 시 환경정비를 포함한 보존 활동을 연 3회 이상 이어오며, 지역 문화재 보호와 시민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은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단체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며, 도 단위 및 전국 행사에 참여해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박부규 회장은 “작지만 꾸준한 활동이 문화유산을 지키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년간의 지속적인 활동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충주전통문화회는 문화유산 보호와 홍보를 위해 20년째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라며, “충주전통문화회의 그동안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전통문화회는 오는 19일 충청북도 문화유산지킴이와 함께 충주향교 문풍지 붙이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