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식전행사에는 우석대학교의 태권도 시범과 동리창극단의 전통 창극 무대가 이어졌다. 또 고창출신 세계적 테너 노동용 성악가를 비롯해 김현, 정해준 가수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이 상영돼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사회자의 개식통고로 이어진 공식행사는 14개 시·군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하고, 개회선언과 선수단·심단대표 선서에 이어 대회의 하이라이트 성화 점화가 진행됐다. 이번 도민체전 성화는 고창군의 진산(鎭山) 방장산에서 채화돼 드론으로 고창읍성까지 이송되며 화제를 모았다. 첫 주자는 결혼 8개월차 신혼부부가 맡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전형 최고 경쟁률은 가정교육과로 19.67대 1이다. 광주와 전남·북지역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984명 모집에 6,322명이 지원해 6.42대 1(지난해 7.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문화인류고고학과로 22.50대 1이다. 전년보다 모집인원이 158명 증가한 ‘학생부종합(고교생활우수자Ⅰ)’전형은 870명 모집에 6,576명이 지원해 7.56대 1(지난해 7.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해당 전형 최고 경쟁률을 보인곳은 수의예과로 24.13대 1이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의학과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산시의회 안동석 의원은 9월 12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근본적 재검토 촉구’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했다. 안 의원은 “2008년 큰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한 특구는 현재 전체 면적 181만 평 중 고작 28%만 운영 중이며, 현대모비스 연구소와 직선주행로를 제외하면 사실상 6년간 개발이 멈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부석 주민들과 약속했던 검은여 공원과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조차 착공이 불투명하고, 농업용수 공급 지연으로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부석면 인구는 2008년 6,361명에서 2025년 8월 기준 5,305명으로 감소해 지역사회 침체와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안 의원은 “현대건설이 기반 시설 선투자 부담을 이유로 산업단지 지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개발 의지가 없다면 특구 해지를 신청하고 181만 평 농지를 환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지난 7월 주민공청회에서 주민들이 요구한 ▲부석 주민 의견 반영 및 약속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창원 로봇랜드에서 열린 ‘2025 경남청년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활동 지원 의지를 밝혔다. ‘2025 경남청년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창원 로봇랜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로 깊어지는 경남의 밤(GEEF, Gyeongnam Edge Evening Festival)’를 주제로, 도내 청년예술인 65개 팀 280여 명이 참여해 음악, 무용, 마술, 연합오케스트라,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청년 아트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공연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도민을 위해 많은 활동과 공연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올해 첫발을 뗀 청년 아트 페스티벌이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지사는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사투리존, 버스킹 공연, 청년 미술작품 전시 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방세 체납과 세외수입의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는 자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도내 전 시군에서 접수된 42건의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9건이 본선 무대에 올라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 기준은 시책의 실행 가능성과 세입 확대 기여도, 지속 가능성 등이다. 발표는 ‘지방세 체납징수’와 ‘지방세외수입’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방세 체납징수 분야에서는 함안군이 ‘해방공탁금이라는 사각지대 자산을 선제적으로 체납처분해 실효성 있는 징수성과를 거둔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창원시와 산청군, 장려상은 사천시, 남해군, 통영시가 각각 받았다. 지방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은 김해시가 차지했다. 수상 사례는 ‘태양광 사업을 직접 운영하여 신규수입원을 발굴한 사례’였다. 우수상은 창원시와 함양군에 돌아갔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주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12일까지 예산군 충남치유농업센터에서 ‘마음챙김 기반 치유농업 전문강사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돌봄 서비스 제공자 등 정신소진 위험군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치유농업사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수료자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자연 속 걷기 △자연에서 호흡하기 △향기 식물 심기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 직접 체험과 운영 매뉴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프로그램 운영 기법을 습득해 향후 현장에서 치유농업 전문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마음챙김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정신적 소진에 시달리는 돌봄 종사자와 현장 인력에게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을 통한 사회적 돌봄 기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12일 막을 올리며 10월 11일까지 30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최초 문화엑스포인 국악엑스포는 전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서 국악의 고장 영동의 국악 인프라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철 영동군수의 개막선언문을 통해 개막이 공식적으로 선포된 후, 본격적인 국악 공연과 홍보대사 등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무대는 1부 ‘국악, 전통의 멋’ 2부 ‘국악, 관객속으로’ 3부 ‘영동아리랑’으로 이어졌다. 세계로 퍼질 우리 국악의 첫 번째 무대는 △민영치(장구)∙전우실(피아노)의 프런티어 연주로 막을 열었고, 이어서 국악의 최고 정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강은일 교수의 해금 연주, 추상(Reminiscence), △박애리∙남상일의 판소리 ‘심청가’’사랑가’, △난계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홍보대사 박애리의 엑스포 주제가 ‘화합(Harmony)’의 노래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2부에서는 국악가수 김다현, 트로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동구는 9월 12일 라한호텔 울산에서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개최한 워크숍은 차세대 세외수입 시스템 교육, 세외수입 관계 법령 설명, 체납 징수 요령 등 세외수입 업무의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평환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세외수입 미수납액 비중이 큰 5개 부서장이 참석하여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징수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동구는 근거 법령과 항목이 다양하고 부과 주체도 부서별로 산재하여 체계적인 자료 관리가 어려운 세외수입 업무 특성상,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을 비롯한 세입 업무 추진에 폭넓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평환 부구청장은 “동구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의 역할과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관련 교육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승원) 남구자원봉사대학 전통장단반, 오카리나반 수강생들은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매달 실시하는 경로당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0일과 12일 와와경로당과 신선아파트경로당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고 오는 9월 22일에는 야음경로당에서 다시 한번 흥겨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남구자원봉사대학은 시민들의 봉사역량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사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초 반별 15명 내외로 총 4개반(▲오카리나 ▲전통장단 ▲칼림바 ▲우쿨렐레)을 구성했고 남구자원봉사대학 수강생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봉사활동에서 전통장단반 수강생들은 숟가락과 컵 등 일상 속 도구를 활용해 흥겨운 장단을 선보였고 오카리나반은 아름다운 선율로 어리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옛 추억이 떠오르는 장단 소리에 절로 흥이 났고, 오카리나 연주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며 “공연이 끝난 뒤에도 즐거움이 이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8만 830건, 676억 원을 부과·고지하고 납세자들이 납기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번 부과된 재산세는 주택 2기분과 토지에 대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5억 원(2.28%) 증가한 규모이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울산 남구 내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어 9월에는 발송되지 않는다. 고지서는 12일부터 우편발송 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이나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전국의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은행CD/ATM기를 통해 납세자 본인의 통장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번호나 별도의 수수료가 없는 지방세입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고지서가 없어도 모바일 앱(금융앱, 스마트위택스)이나 위택스, 인터넷지로를 통해 어디서나 쉽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고지서가 없는 경우에는 ARS를 통해 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탄소중립 에너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복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남구청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손잡고 2021년부터 운영해 온 남구 대표 체험형 기후·에너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흥미로운 활동 속에서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내 4개 초등학교 12개 반, 290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5개 초등학교 9개 반, 2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개운초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은 ▲한국에너지공단 견학·체험 ▲‘2050 탄소중립’ 과 울산 에너지 정책 교육 ▲에너지 상식 방탈출 게임 ▲미래 에너지 탐사대 활동 ▲팀별 토론·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놀이 속 학습의 진수를 경험했다. 개운초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게임 속에서 직접 미션을 해결하며 신재생에너지의 가치와 환경 보호 실천 방안을 스스로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4층 교육장에서 취업을 원하는 경력보유여성과 청년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 삶과 경력 단절을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인 맞춤형 진로 및 취업 목표 설정 ▲AI 활용 취업 준비법 ▲퍼스널 브랜딩 및 면접 이미지 메이킹과 마인드 컨트롤 등 실무에 바로 적용가능한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Chat GPT 등 AI 도구를 활용한 입사서류 작성과 모의면접 실습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 참여 신청과 문의는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를 통해 가능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경력 단절 여성과 청년 여성들이 자신의 강점을 재발견하고,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