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두류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2025 어린이 독서툰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얻은 감동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자신의 만화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여름방학 동안 독서와 창작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두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8월 4일 오후 6시까지 두류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대구 관내 초등학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회 참가자는 도서관에서 지정한 도서 중 1권을 선택하여 읽고, 책에 대한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4컷 이상의 만화로 표현하여 제출하면 된다.
지정도서는 ▲양반전, ▲피노키오의 모험, ▲오즈의 마법사,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 ▲언제나 다정 죽집, ▲랜덤 가족이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에게는 교육감상, 우수상 2명과 장려상 5명에게는 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모든 대회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입상자 발표는 8월 25일 오후 4시 두류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두류도서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아 관장은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작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책을 읽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사고력이 함께 발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