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결혼이민자 정착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365 언니 멘토단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멘토링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는 멘토와 멘티의 동반 성장을 보여주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전북형 다문화 정착 지원모델의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365 언니 멘토단’은 국적을 취득한 선배 결혼이민자(멘토)가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멘티)에게 다양한 경험과 생활 정보를 안내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전북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시범 운영 이후 2024년부터 1:3 매칭 방식으로 확대됐다. 현재 멘토 80명·멘티 240명이 참여하는 자조형 활동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멘토 이혜진 씨는 베트남 출신으로, 자신의 국적 취득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사 포기를 고민했던 멘티를 끝까지 지원한 사례를 발표해 큰 감동을 자아냈다. 신청서 작성부터 면접 대비까지 정기적으로 만나 멘티의 불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고용복지공동교육관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복지체감도 향상’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의체 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지역 맞춤형 복지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민‧관이 함께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지제도는 많지만 체감도는 낮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찾아가는 생활복지 서비스 활성화, △이웃 기반 돌봄망 강화, △생활 불편‧고립감 해소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 디자인 등 생활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며 복지안전망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시는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하여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김제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읍‧면‧동 협의체 특화사업 컨설팅,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먹거리지수는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기반 ▲먹거리 거버넌스 ▲공급 급식 분야 ▲로컬푸드 활성화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민관협의체인 군산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시·교육청·소비자·생산자·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분과별 위원회 개최와 먹거리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해온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교급식, 공공 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했고,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학교급식과 공공 급식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해온 것도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초등돌봄 과일 간식 지원사업 등 먹거리 돌봄 체계, 도농 상생 협력 분야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우수지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9일 CGV 전주고사점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K-영화인재 진로체험 영화 상영회인 ‘레디~ 액션! 빛나는 우리들의 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주지역 초·중학생을 비롯해 교원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진로 체험 행사 성격의 이번 상영회는 전주지역 학생들이 지난 1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함으로써 창의적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인하고, 실제 영화산업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새연초·온빛초·용와초·인후초·자연초·평화초 등 6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제작한 ‘젤리 고백’을 시작으로 단편영화 7편이 상영됐다. 영화 상영에 이어 오석현 전주새연초 교사가 진행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학생들이 제작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곤지중·우아중·전라중·전주중·중앙중 등 5개 중학교가 제작한 ‘완벽한 하루’ 등 단편영화 5편이 상영됐다. 이후 영화강사 김민경 모더레이터가 이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짜 살기 좋은 마을은 주민 스스로 만드는 마을입니다." 9일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세미나'에 강사로 선 정헌율 익산시장의 말이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주민자치의 첫 출발과 역동적 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익산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가 주민참여·자율·협력에 기반한 '진짜 자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익산시 영등1동의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봉사단을 구성해 마을방범 활동을 수행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분기별 약 8,500부를 발간한 마을신문 '영등1동애서(愛書)'도 주민이 기자로 참여해 제작·발간한 대표적 주민참여사례로 소개됐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흐름 속에서, 익산시는 도내 최초로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민선8기 공약으로 내세우고,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자치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 중이다. 특히 익산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사단법인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서금요법봉사단 김안무 단장이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단장은 우석대학교 교직원으로 20여 년간 근무한 뒤 퇴직 후 가족의 건강 관리를 위해 서금요법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2009년 전문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본격적인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서금요법은 손과 발의 반응점을 자극해 신체 균형 회복과 혈액순환을 돕는 대체요법으로,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단장은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 서금요법봉사단 단장으로서 노인·장애인 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꾸준히 전해왔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열정적인 봉사활동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496회의 봉사를 실천했다. 이기성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땀과 정성으로 채우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나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은 지난 9일 무주읍을 시작으로 19일까지 6개 읍면 소재지에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주도의 눈길 치우기를 통해 지역 내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첫날인 9일에는 안전·재난 관련 공무원들과 마을 이장, 지역 자율방재단 등 20여 명이 함께 무주읍 시가지를 순회하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제설 시 안전 수칙, △대설·한파 시 국민 행동 요령 등을 홍보했다. 또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우선 지원 체계 안내를 비롯한 △제설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법, △난방 및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한 내용 등도 공유했다. 양영두 무주군청 안전재난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은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로부터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을 만나면서 생활안전에 관한 건의 사항 등도 직접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마을 방송을 통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9일 중화산동 재언교회에서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국산밀 신품종 ‘한면’을 이용한 자장면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국산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약 150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중화산2동 주민센터, 국립식량과학원 맥류작물과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자장면 조리는 지역 음식점 대표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배식 봉사에는 중화산2동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참여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국수용 신품종 ‘한면’의 종자와 식물체, 화판 등을 소개하는 품종 전시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이 신품종 특성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 자장면 무료 식사 후에는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미(맛) 평가와 의견 수렴이 이루어져, ‘한면’의 실제 제면 적성과 선호도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 ‘한면’은 단백질 10.8%를 함유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농업용 저수지로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완주군 이서면 소재의 광석저수지가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 9일 완주군은 관계기관과의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광석제가 생활 속 산책·휴식·건강 공간으로 거듭났음을 알렸다. 완주군은 이날 완주군·지방자치인재개발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가 협력해 추진한 ‘이서 광석제 둘레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주민 힐링 공간의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 기능이 중심이던 광석저수지는 주민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둘레길 조성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여가·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생활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광석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2024년 3월 22일 체결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군비 8억 5,000만 원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 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보급 성과, 지역농업 활성화 기여도, 농업인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해 심사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 ▲농산물 가공·유통 경쟁력 강화 ▲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 저탄소 재배 기술 확산 ▲ 기후변화 대응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정책 실행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농업인 영농 컨설팅을 통한 경영 개선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치유농업 육성, 지역 특화작목 기술 보급,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등 지역 농업 현안에 대응한 맞춤형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안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과학영농 실증 시험포 추가 조성, 지역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전 읍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등 농업인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9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전북 익산형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2025년 수행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와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림산업 등 수혜기업 30여 개사 관계자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기업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익산형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기술 고도화 △제품 경쟁력 강화 △매출 확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기술사업화, 연구·개발, 홍보·판로 지원 등 기업의 수요에 맞춘 모듈형 지원 체계를 운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라라스팜은 두부 절단기 제작을 중심으로 공정개선 과제를 수행해 제품 규격화와 생산 효율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하림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하림 신선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와 NS몰 등 온라인 유통 판로를 넓히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