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17.3℃
  • 맑음강릉 16.7℃
  • 맑음서울 15.6℃
  • 맑음대전 16.0℃
  • 맑음대구 17.1℃
  • 맑음울산 17.8℃
  • 맑음광주 16.2℃
  • 맑음부산 17.5℃
  • 맑음고창 15.5℃
  • 맑음제주 16.7℃
  • 맑음강화 13.5℃
  • 맑음보은 14.7℃
  • 맑음금산 15.6℃
  • 맑음강진군 18.1℃
  • 맑음경주시 17.4℃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전북소방, 익산역 철도시설 현장점검, “철도사고 빈틈없는 대응 추진”

최근 스페인 철도사고 계기, 도내 철도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일 최근 발생한 스페인 철도사고와 관련해 도내 철도사고 대응체계 구축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익산역 주요시설을 참관하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행정은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철도사고에 대비해 전북소방본부장이 직접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실전과 같은 합동 특별구조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오숙 본부장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철도사고 초기대응팀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열차 운행의 핵심 시설인 계전기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익산역 서부 주차장 인근 선로에서 진행된 ‘민·관 합동 특별구조훈련’을 참관하며 구조대원들의 사고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스페인 철도사고 사례를 반영하여 KTX 열차 탈선으로 객차 내부에서 척추 손상 환자 2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전북소방본부와 119특수대응단, 익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등 총 24명이 참여했으며, ▲사고지점 최단 경로 진입로 개척 ▲공압 지지대 및 에어백을 활용한 차체 안정화 및 진입 ▲중증도 분류에 따른 환자 응급처치 및 악지형(철길) 들것 이송 등 철도사고 대응 핵심 구조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철도사고는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스페인 사고와 같은 사례가 우리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장행정에는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이두희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도민의 안전한 철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