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부설 연초노인대학(학장 이영태)은 지난 24일 연초면아우름센터에서 제1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김대성 회장을 비롯한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학사모를 쓴 51명 어르신의 졸업을 축하했다.
연초노인대학은 2012년 최초 설치된 이후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과 여가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제13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 개강한 이번 학기에는 6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문화·건강·교양·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주 1회 운영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어르신을 섬기는 일에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특히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와 주 5일 급식 추진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어느 때보다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성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도내 타 시‧군과 같이 지역봉사지도원 수당을 2026년부터 확대해 경로당 회장님들께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관내 4개소가 운영 중이며, 현재 2026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