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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강좌 듣고 스마트스토어 창업 성공했어요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료 소상공인 5년간 150개 스토어 개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해운대구는 구민의 온라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한‘온라인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지난 6월 26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해운대구는 구민의 온라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한 ‘온라인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6월 26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6월 한 달 동안 스마트스토어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초급과정은 10회에 걸쳐, 운영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인 중급과정은 4회 운영했다. 모두 70명이 참여했으며 초급과정 수료생 27명이 스토어를 신규 개설했다. 기존 운영자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실전 적용력 향상에 중점을 둔 중급과정 참여자들은 스토어 개선 방안을 배웠다며 만족을 표했다. 강의를 맡은 김일화 강사는 대기업 IT개발팀장을 역임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 실전 경험 기반의 강의와 개별 피드백으로 수준 높은 수업을 이끌었다. 특히, 광고비 부담 없이 상품 노출을 높일 수 있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기법은 과다 경쟁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수강생들에게 실효성 있는 해결책으로 호응을 얻었다. 해운대구는 2021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개

울산해경, 주요 항만‧화학 산업현장 노-정 간담회 개최

산업현장에서의 해양‧화학사고 예방 및 노동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강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7월 14일 관내 주요 항만‧화학 산업현장의 해양(화학)사고 근절 및 사고대응 강화를 위한 노-정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와 행정의 대응시스템을 결합하여, 주요 항만‧화학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환경사고 및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개최됐으며, 울산해경을 비롯한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본부 의장과 울산 항만노동조합 협의회 소속 9개사 노조위원장이 참석하여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와 정책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울산항만 지역 및 인근 화학단지에서의 사고예방 방안 ▲긴급 상황시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매뉴얼 공유 ▲노동현장 중심 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제도개선 과제 도출 ▲정례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노-정 실무 협의채널 활성화 등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울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앞으로도 노-정 간 정례 협의체계 구축, 사고사례 공유, 공공‧민간‧노동이 함께하는 안전망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공동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남학의 산실, 경남연구원 ‘경남학센터’ 비전 선포 경남학 연구 활성화 및 플랫폼 역할 기대

14일, 경남연구원 경남학센터 비전 선포식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14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경남학센터 비전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학 진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경남학연구의 원년을 선포하는 자리로, 경상남도와 도의회, 도내 대학 지역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하여 경남학센터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박일동 문화체육국장, 백태현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동철 도의원, 그리고 경상국립대학교·국립창원대학교·경남대학교·인제대학교 등 도내 주요 지역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 개식 선언 및 주요 인사 축사 ▲ 경남학포럼 운영위원 위촉식 ▲ 경남연구원-지역학 연구기관 간 다자간 업무협약(MOU) 체결 ▲ 경남학센터 비전 보고 및 제언 ▲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경남학포럼 운영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도내 4개 대학 지역학 연구기관과의 5자 협약을 통해 향후 공동연구,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nbs

경남도, 영호남 농업인 화합 행사서 상호 협력 강조

14일, 창원 삼진운동장서 ‘제21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 한마당’ 개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창원시 삼진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호남 농업인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영호남 농업인 간의 상호 협력과 농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과 전남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로, 2005년부터 경남도와 전남도 연합회가 번갈아 주최해 온 전통 있는 농업 교류 행사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경남과 전남은 한몸이며, 농업도 한마음으로 이어져 있다”며, “기후, 품종 등 유사한 환경에서 농업을 함께 해온 만큼 서로 배워가며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디지털농업, 스마트농업, 수출농업 등을 목표로 열심히 농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에서 앞서가는 부분이 있다면 배워서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 변화와 고령화, 수입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을 지켜온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지도자”라며, “여러분 덕분에 우리 농업이 유지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안병화

비번에도 몸을 던졌다…경남소방, 차량 화재 잇단 초기 진압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윤성진 소방장·통영소방서 이경호 소방경 등 시민 생명과 재산 지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4일 비번 중에도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소속 소방공무원들의 활약이 알려지며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 “불이야!” 외침에 달려간 소방관… 상가 옥내소화전으로 신속 진화 지난 7월 7일 낮 12시 50분경, 진주시 가좌동 소재 아파트 상가 앞 주차장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던 119특수대응단 윤성진 소방장은 “불이 난 것 같다”는 종업원의 말을 듣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는 차량 전면부에서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랐고, 주변 상인들이 소화기를 들고 나왔으나 강한 화세로 인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윤 소방장은 우선 소화기를 활용해 초동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워낙 거세 효과는 미미했다. 이에 즉시 상가 내 옥내소화전을 찾아 호스를 전개하고, 주변 시민에게 관창을 잡고 화재 현장으로 접근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창을 넘겨받아 신속히 차량 화재를 진압하며 화재 확산과 2차 피해를 막았다. 진압 과정에서 윤 소방장은 열기와 파편에 가슴과 팔에 경미

노후아파트 인접 초등학교에 경남소방이 간다… ‘찾아가는 안전교육’ 추진

도내 인접 초등학교 277곳 대상 긴급 소방안전교육 실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의 노후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초등학교 277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후 아파트 인접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여름방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에게 화재 발생 시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동안전체험차량, 연기발생기, 연기소화기 등을 활용해 실제 화재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대처 요령과 생활 속 안전수칙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같은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최근 실제 화재 현장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7월 10일 오후 5시 41분경, 김해시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작동 중 전기배선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며 화재가 시작됐다. 당시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은 119안전체험교육에서 배운 소화기 사용법을 떠올려,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침착하게 초기 진화를 시도한 뒤 신속하게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