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7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한‘2025년 통영시 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자원봉사자 표창 수여식,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품 추첨에서는 다양한 기관과 업체들이 기탁한 상품 덕분에 푸짐한 선물들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품은 지역 기업과 기관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봉사자들에게 표창패와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그들의 헌신과 열정이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시간을 가졌다.
류정훈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장은 “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우리 통영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라며 “2025년에도 더욱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 오신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통영시는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오늘 이 자리가 봉사자 여러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는 현재 28개 단체와 약 900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지역 축제, 무료 급식, 사랑 나눔 밥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