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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임기석 주무관, ‘토질 및 기초기술사’ 취득

토목행정 지원, 안전분야 전문성 확대 기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17일 학교시설지원과 시설지원팀 임기석 주무관이 ‘제137회 토질 및 기초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공직에 입문한 임 주무관은 현재 동구, 북구지역 학교 및 기관의 토목시설 공사 설계·감독, 지반 안전관리 등 토목행정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임 주무관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퇴근 후 ‘토질 및 기초기술사’ 시험을 준비해왔다.

 

‘토질 및 기초기술사’는 각종 토목 및 건축공사의 기초 분야에서 지반조사 자료 분석, 안전성 검토 및 최적 공법 설계 등을 통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핵심 전문가로 평가된다.

 

토목 분야 자격증 중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될 정도로 시험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평균 합격률이 응시인원의 5.9% 수준에 불과하다.

 

임 주무관은 광주시교육청 직원 중 최초로 토질 및 기초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앞으로 교육시설 안전 분야 전문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주무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 현장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극한호우 등으로 인한 사면 붕괴 등 대형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이 필수적인데, 이번 자격 취득이 업무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