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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담양군수, 첫 간부회의 주재… “동행하는 군수 될 것”

수평적 의사결정 강조, “공직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정 임해달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7일 오전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담양, 소통과 화합으로 더 행복한 담양’을 위해 5대 분야 핵심 공약사항들에 대한 세부 실천 계획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먼저 선거업무와 주말 열린 제10회 추월산 벚꽃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정 군수는 “군림하는 군수가 아닌 ‘함께 동행하는 군수’가 되겠다”라며 “군민과 약속했던 5대 분야 핵심 공약이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있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4회 담양 대나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시설 점검 및 프로그램 정비 등 철저한 축제 준비와 함께 ‘머물다 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확충을 주문했다. 또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영농철 불법소각 행위 단속과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하며 관광객 급증에 따른 주요 관광

고흥군 온기나눔추진본부, '청명한 산, 안전한 숲' 캠페인 실시

금산면 적대봉 등산로 환경정화와 산불예방 홍보 및 위반행위 단속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온기나눔추진본부는 지난 4일 금산면 적대봉 일원에서 본부장과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행락철 온기나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상도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명(4월 4일)을 맞아 상춘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파성재와 적대봉을 거쳐 금산 생태공원까지 등산객이 자주 이용하는 탐방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또한, 등산객과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불법 소각 행위, 화기 취급 등을 집중 단속하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조대정 본부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온기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 온기나눔추진본부는 지난달

고흥군, 제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바둑대회 성황리 개최

전남 바둑 동호인들의 열띤 호응 속 전국대회 성장 기반 마련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제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전역에서 모인 450명의 바둑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량을 겨루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회는 총 8개 부문으로 ▲전남 일반부(최강조, 갑조, 을조, 병조) ▲전남 학생부(초등 고학년부, 초등 저학년부) ▲고흥부(최강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전남 최강조 부문에서는 바둑고 출신의 최명준 선수가 박성민 선수를 꺾고 전남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이 외에도 ▲갑조 하대봉 ▲을조 최경하 ▲병조 정남균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고흥부에서는 ▲최강부 신순인(고흥군 바둑협회 전무) ▲일반부 김소열이 우승했으며, 학생부에서는 ▲초등 고학년부 장유영 ▲초등 저학년부 서민승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고흥군 바둑협회 선석기 회장은 “고흥군은 재작년 전남도지사배 유치를 계기로 바둑 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왔으며, 고흥 바둑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고흥우주항공배’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흥군,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비 전액 무료 지원 확대 시행

여성어업인 건강 지킴이로 앞장선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보조금 2,000만 원을 투입해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검진 비용의 10%를 여성어업인이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군비를 추가 투입해 검진비 전액을 보조금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검진비 중 자기 부담 비용을 없애 보다 많은 여성어업인들이 직업 질환을 조기에 검진하여 건강하게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은 어업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등의 직업 질환에 취약한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검진 비용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검진 항목에는 6대 근골격계 질병, 골밀도 측정, 혈액검사, 청력검사 등이 포함되며, 건강검진 후 의사 상담을 받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어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검진 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고흥군에 지정된 검진 병원은 고흥읍 고흥종합병원과 도양읍 녹동현대병원이다. 군 관계자는 “자기 부담 비용을 없애고 사업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여성 어업인이 검진을 받고, 직업

고흥군, 도심항공교통 산업 거점도시 발돋움 청사진 제시

고흥형 도심항공교통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저소음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지역 맞춤형 육성 방안과 중장기 계획 수립,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광역 UAM 노선 설계 및 고흥 UAM 하늘길 투어 ▲ 지역 상급종합병원 연계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구축 ▲UAM MRO(유지·보수·운영)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3개 전략사업이 제안됐다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광역 UAM 노선은 고흥을 기반으로 전남 서부권의 목포·신안에서부터 경남권의 고성·통영까지를 아우르는 초광역 관광 항로이다. 이와 함께 제안된 고흥 UAM 하늘길 투어는 팔영산과 금산 해안경관, 봉래산,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고흥의 주요 관광지를 조망하는 항로가 설계됐다. 두 번째 전략사업인 지역 상급종합병원 연계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구축은 전남권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과 연계해 환자를 최단 시간 상급종합병원

광주광역시 북구, ‘어르신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 박차

전국 198개 평생학습 도시 중 상위 5.5% 선정...국비 3천만 원 확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지역특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지역특화 사업’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상위 5.5%에 해당하는 11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북구의 노인 인구는 80,593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 북구는 어르신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의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북구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북평 꽃대어른 학교’를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지난 2월 교육부에 제출했고 이달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3천만 원을 더한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평 꽃대어른 학교’는 어르신 90명에게 ▲예술가(그림 및 무용) ▲바리스타 ▲AI 크리에이터 ▲생활 기술가(목공) 등 체험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의 인생 2막을 응원하고 사회참여를 독려한다. &

완도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한 달간의 여정 시작됐다!

4월 5일 개막 5월 4일까지 주야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도군은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5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5일 개막식에서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청산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느림의 종 타종식, 나비를 유채꽃밭에 날리는 ‘나비야, 청산 가자!’, 구들장 논에서 수확한 쌀로 떡을 만들어 나눠 먹는 ‘구들장 논 방앗간’, 전복 치킨 ‘복닭복닭’ 시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열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청산도에서 낮밤 없이 놀아보세!’를 주제로 ▲걸어보세 ▲낮밤 놀아보세 ▲기록하세 등 세 가지 테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걸어보세’ 프로그램은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완주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와 걷기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슬로길 플로깅’ 등이 있다. ‘낮밤 놀아보세’ 프로그램은 구들장 논에서 수확한 쌀로 만든 떡을 나눠 먹는 ‘구들장 논 방앗간’, 청산도를 배경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청산도 유랑단’, 은하수 명소인 청산도에서 인생 사진을 찍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