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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선진화 연구회’, 성과보고회 개최

입법자문관 채용 및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 등 핵심과제 도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선진화 연구회’(대표의원 강성훈)가 지난 15일 '북구의회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그동안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연구회는 강성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순, 한양임, 김건안, 김형수, 임종국, 고영임, 이숙희, 황예원, 정달성, 정재성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돼,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과 나날이 높아지는 주민들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

 

특히 ‘의회의 선진화’와 ‘전문성·책임성 강화’를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과 효율적인 의정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결과를 종합해 실질적인 개선 과제들이 도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입법 역량 제고를 위한 입법자문관 채용 ▴행정 효율화를 위한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 구축 ▴의원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 다양화 ▴건전한 조직문화를 위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개정 ▴정책지원관 직무 명확화 및 운영 개선 방안 등이 제시됐다.

 

강성훈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활동은 북구의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구조와 기준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뒀다”며 “논의된 내용들이 향후 의정 운영과 제도 개선의 나침반이 되어,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회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