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2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해운대구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미애 해운대을 국회의원, 주진우 해운대갑 국회의원, 장성철 해운대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부산 전국(장애인) 체전 유공 표창 19명 ▶우수자원봉사 금배지 15명 ▶본상(행복상, 으뜸상, 특별상, 대상 등) 표창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금배지와 본상 수상자는 50명으로, 지역사회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됐다. 특별상은 올 한 해 가장 많은 봉사시간을 기록한 성태석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해운대지회장이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개인 부문 아름다운가게 민선애 ▶단체 부문 반여3동 ‘건전지(건강을전하는지도자)’ ▶청소년 부문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박서윤 학생에게 돌아갔다.
손유정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장은 “열심히 활동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은 UN이 지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해’인 만큼, 봉사자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해운대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라며 “2026년에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