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5일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이우배) 위원들이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현장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8일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과 제안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도시, 정책, 경제, 환경·안전, 보건·복지 등 총 10개 분야 산·학·연 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위원들은 김해 대표 관광자원인 낙동강레일파크를 시작으로 가야테마파크, 대성동고분군을 방문해 정책의 필요성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시정 정책으로 연결했다.
위원들은 낙동강레일파크에서 레이바이크 탑승과 와인동굴 탐방으로 관광상품 매력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가야테마파크에서는 페인터즈 공연과 익사이팅 체험시설을 둘러보며 콘텐츠 운영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 일원을 방문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수로왕릉, 김해한옥체험관을 탐방하고 가야 유산 활용 방안과 역사문화도시로의 김해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우배 위원장은 “책상 위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현안을 직접 확인했다. 위원들 간 공통된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경용 시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활동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었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