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연말을 맞아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대한 성실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 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6일 동김해IC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멋진 마무리는 밀린 세금 납부로’, ‘체납 없는 김해시, 우리가 만듭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시청 납세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12월 중 동상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차량 관련 자동차세, 과태료 안내를 위해 5개 국어로 구성된 외국인 전용 안내문을 제공해 외국인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고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당초 9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납세과 관계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의 복지와 기반시설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체납세 납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성실 납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