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은 ‘2025년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탐방에는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중·고교생 중 우수 학생 17명이 선발돼 참가했다.
학생들은 미국 서부의 대표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UCLA, 버클리대, 스탠퍼드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탐방했다.
각 대학에서는 캠퍼스 투어, 강의 참관, 진로 특강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자질을 키우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실리콘밸리, LA 다저스타디움, 게티박물관, 그랜드캐니언 등 문화·산업 유산을 함께 견학하며 진로와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수료자인 황유라(고성고 졸, UC버클리 졸업)와 이정윤(고성고 졸, UT오스틴 졸업) 씨가 특강 강사로 나서, 미국 대학 진학과 취업 과정, 현지 생활 적응 등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해외탐방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세계적인 대학과 선진 교육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2026년에도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해외탐방 및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