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동해시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1월 24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음주폐해 예방과 나트륨·당뇨·지방 줄이기, 국가 암 검진, 치매 조기검진 등을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음주폐해 예방 슬로건인 '술이 일상에서 사라진다면? 내 삶이 술잔 대신 채워집니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말연시 회식과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절주 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소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약 300명의 시민에게 금연·절주 안내, 음주 고글 체험, 나트륨·당·지방 섭취 인식 개선 정보, 고혈압·당뇨 65세 이상 등록환자 진료비·약제비 지원내용 등을 담은 홍보물품이 제공됐다.
또한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절주 실천수칙 5가지’(▲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실천 중심의 건강 정보를 함께 안내했다.
김혜정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음주문화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소가 건강돌봄의 최일선에서 시민 모두가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