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11월 22일~23일 양일간, 상동읍에서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한 의미 있는 집수리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병우 민간공동위원장), 상동읍의용소방대(김민성 대장)가 힘을 합쳐 노후 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동읍의 노후화된 주택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를 위한 재료구입비를 지원했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추위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주택의 단열을 보강하고, 벽면과 지붕의 수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집수리 대상 가구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어르신들로,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자주 손볼 수 없는 곳들이 많았다.
김민성 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방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으며,
백준희 상동읍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으로 주민들이 함께하는 나눔의 손길은 작은 변화로 시작해,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