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원주교육지원청은 11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에서 ‘2025 영재교육원 창의산출물 발표대회 및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7개 반(초등수학, 초등과학, 초등문학, 초·중등 발명, 중등수학, 중등과학, 중등문학)의 81명 초·중등 영재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창의산출물 발표 행사는 과학, 수학, 발명 영역 초·중등 영재 학생들이 탐구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문학 영역에서는 학생 백일장을 통해 운문과 산문을 직접 창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별빛 사다리' 문집 등 창작활동 결과물, 포트폴리오, 오디오북 등의 전시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위한 특별 강연으로 진행되는 학부모 특강에서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고요한 교수가 ‘벌거벗은 영재사: 부모가 만드는 영재, 영재를 만드는 사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학부모뿐만 아니라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이 만든 창의산출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 부스가 운영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결과물을 관람하며 영재교육 활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진행되는 수료식으로 영재교육원의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김성진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영재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며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창의력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