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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 장양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준공

상수원 보호구역 내 오염원 유입 차단 및 안정적인 수질 확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장양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준공하고, 공공하수도 사용 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미처리된 하수로 인한 방류수역의 수질오염을 줄이고,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소초면 장양리와 평장리 일원에 20.6㎞ 규모의 분류식 오수관거를 신설하고, 맨홀펌프장 14곳과 419가구의 배수 설비를 정비했다. 앞으로 해당 구역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원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차집·이송돼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장양리 일원에 공공하수관로를 확충함으로써, 그동안 오수처리 미비로 불편을 겪어온 소초면 419가구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오수의 안정적인 처리로 수질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속적인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시 전역에 공공하수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