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함안군보건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참관했으며, 함안소방서와 함안경찰서 등 초동 대응기관이 함께 참여해 총 30여 명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개인보호구 착·탈의, 다중탐지도구 활용, 검체 포장 및 이송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과 공조체계를 점검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했다.
박수귀 함안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 대응기관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