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 축구장을 찾아 치른 2025 K4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 – 0 무실점 승리로 평창유나이티드FC를 꺾었다.
홈에서의 대승을 이어가고자 하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초반 위기를 맞았으나 김원중(GK, 1)의 선방으로 잘 막아낸 후 안정감을 찾으며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미드필더 박경민(MF, 7)이 빠르게 연결한 패스를 받은 공격수 김소웅(FW, 18)이 골문 안쪽으로 침투해, 절묘한 타이밍의 아웃프런트 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1 – 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진주시민축구단은 리드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2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실수를 유도해 볼을 끊었고, 이준영(MF, 25)의 패스를 받은 김민우(FW, 10)가 잡지 않고 그대로 강하게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견고한 수비로 상대의 반격을 막아내며 2 – 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무실점 승리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32라운드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