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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교육지원청, ‘초·중등 교육과정 워크숍’ 개최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방안 모색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음성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초·중등 교육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은학교와 큰학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찾기 위한 자리로, 지역 특성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워크숍은 학교급별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학교 분과에서는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작은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두 가지 모델을 중심으로 우수사례 발표와 아이디어 나눔이 이루어졌다.

 

중학교 분과는 ‘학교 자율시간 운영’과 ‘민주적 학교 교육과정 편성 사례’를 통해 학생 주도성과 지역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고등학교 분과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지역 고등학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간 협력과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학생 수가 적은 농촌 학교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안병권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관내 교사들이 협력과 공유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간의 벽을 넘어 모든 학생이 어디서든 원하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