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는 28일 앙성면 엘림농원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형 품앗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앗이 전체모임-함께 모여 웃음꽃 피자’를 개최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가 주체가 되어 함께 아이를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한 돌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초등돌봄 품앗이 활동 가정 간의 교류와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한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이 직접 피자 반죽을 밀고 원하는 토핑을 올리는 피자 만들기 △우유와 쿠키, 얼음 등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알록달록 달콤한 솜사탕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제기차기, 맷돌 돌리기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피자도 만들어 보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웃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 품앗이 전체 모임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앗이 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모 주도의 돌봄 문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충주시가족센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보호자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6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과 양육정보를 나누며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공동 활동을 위한 공간대여, 품앗이 그룹 활동 지원, 상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 정보는 충주시가족센터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충주시가족센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