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중구가 10월 23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대책 마련 등을 지원하는 기구로, 위원장인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중구의회 의원, 중부경찰서·강북교육지원청·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별 2025년 학교폭력 예방 활동 추진 실적 및 2026년도 계획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비행 청소년 예방·선도 활동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및 보호 사업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북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신속대응팀 △학교폭력 제로센터 등을, 중부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 중심 신학기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예방 활동 △신종 범죄 유형 및 약취·유인 예방 활동 등을,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 상담자 양성 △가해 학생 및 보호자 대상 특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위원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호 협조·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