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남해군민과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2026년 바래길작은미술관 대관 전시 공모’를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면 평산항에 자리잡고 있는 바래길작은미술관(남면 남면로 1739번길 46-1)은 옛 평산보건진료소 건물을 활용한 미술전시공간이다.
아울러 미술관이 위치한 남면 평산리의 평산항은 남해바래길 11코스 다랭이지겟길의 종점이자, 12코스 임진성길(남파랑길 44코스)의 시작점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2026년 바래길작은미술관 대관 전시 공모는 회화, 조각, 설치, 공예, 사진 등 시각예술 분야의 국내 활동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관일정은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 각 28일 11회차로 운영된다.
전시 공모 공고는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공모 접수는 2025년 11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대관 전시를 희망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남해군청 홈페이지의 '2026년 남해군 바래길작은미술관 대관 전시 공모 공고'(남해군 공고 제2025-1474호, 2025.10.15.)의 공고문을 참조하여, 접수기간 내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된다.
심사결과는 11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 공모를 통해 내년에도 관내외 작가 여러분들의 작품이 평산항의 작은 미술관에서 관람객들게 선보일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