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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5년 최고의 행복마을을 찾아라!

충북도, 15일 17개 1단계 행복마을 대상 경연대회 개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도는 15일 CJB 미디어센터에서 2025년도 1단계 17개 행복마을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여한 17개 행복마을들은 1단계 행복마을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마을별로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경연 평가와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괴산군 간곡마을’, ‘영동군 봉곡리’, ‘옥천군 고당리’ 등 3개 마을이 최우수 행복마을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단양군 직티리’ 등 5개 마을은 우수, ‘괴산군 교동마을’ 등 9개 마을은 장려로 선정되어 주민숙원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2단계 사업을 ‘2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행복마을사업이 10년이 경과됨에 따라, ‘15~’24년까지 수료마을을 대상으로 그간 행복마을사업 실적, 지속 사업 운영 여부 등을 종합평가하여 제천시 백운면 화당1리, 보은군 삼승면 내망1리, 옥천군 동이면 석화리, 영동군 용화면 여의리, 증평군 도안면 화성1리, 괴산군 감물면 하백양 마을,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등 7개 마을을 각 시군 우수마을로 선정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은 마을의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도내 저발전지역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15~’25년까지 총 7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도내 217개 마을이 행복마을 사업에 참여했다.

 

행복마을사업은 타 마을 사업과는 달리, 마을 주민 스스로 사업을 결정하고 주민 모두가 참여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단계 5백만원에서 시작하여 현장 및 경연대회 평가결과에 따라 2단계 사업비가 1~5천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김영환 지사는 “행복마을사업은 지방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농촌 마을에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뜻깊은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 추진하여 충북 도내 농촌 마을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