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한국세무사회 부산지회 금정지역회와 협업해 9월 25일 서동전통골목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전통시장愛 찾아가는 마을세무사’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 상담은 세무사 제도 창설 64주년과 마을세무사 제도 9주년을 기념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세무 상담반은 제5기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기제 세무사(세무법인 두드림), 배진현 세무사(동림세무회계 사무소), 납세자 보호관, 세무직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상속세 등 국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지방세 불복 청구 관련 1대1 대면 상담으로 진행했다.
또한 한국세무사회 부산지회 금정지역회는 25일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서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상품권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정지역 세무사회 관계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미용 세무1과장은“이번 기탁은 소상공인과 어려운 가정 모두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민간단체와 협력해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정구는 현재 8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영세사업자와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상시 무료 세무 상담’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