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산청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그룹과 함께 (재)귀뚜라미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한 수여식에서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64명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중학생 28명에게는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 36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이 지급됐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마음껏 펼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40년간 장학생을 배출해 왔다.
또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총 567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