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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획보도]통영시, ‘최초’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

통영시가 최초로 선보인 최고의 순간들 “미래를 향한 변화의 바람 분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통영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정 전 분야에서 ‘최초’의 타이틀을 잇따라 차지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통영의 정체성이자 뿌리인 ‘최초의 통제영’역사로부터 시작된 ‘최초의 DNA’를 계승·발전시켜, 현재 ‘최초와 최고로 만드는 새로운 통영’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2년 ‘최초와 최고’ 의 순간들

'2022년 9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돼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켰다. 아름다운 강구안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통영만의 특색있는 야간 콘텐츠가 일년 내내 즐비해 통영의 맛과 멋을 한껏 즐길 수 있다.

 

'2022년 10월' 통영시 사상 첫 메이저 프로대회인 ‘2022년 KBL컵대회’를 개최하며 전국 각지의 농구팬들에게 통영을 ‘농구 메카 도시’로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2022년 12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초등학생 방학돌봄교실 건강도시락 무상 지원’을 시작하며 학부모의 양육 부담 해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2022년 12월'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30년까지 총 사업비 6,565억원을 들여 교통·주거·의료·관광이 결합한 전국 유일의 ‘바다 품은 역세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3년 ‘최초와 최고’ 의 순간들

'2023년 5월' 경남 최초로 산림청 주관 ‘섬 숲 생태복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사량도 상·하도 일대의 산림 훼손지역을 대규모 난대림으로 복원했다.

 

'2023년 6월' 도민화합을 견인하는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스포츠 메카 도시 통영에서 22년만에 단독으로는 처음 개최됐다. 당시 1만 2,000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상당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록했다.

 

'2023년 6월' 통영시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대중교통에 도입해 운행을 개시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2023년 7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차별화된 어린이 안전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행안부 주관 2023년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어린이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9월' 전국 시부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사업’을 시행하며 통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보편적 교육정책으로의 혁신적인 대전환을 선도했다.

 

'2023년 9월' 국내 최초의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를 개소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고양이섬 K-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포레스텔라’야외 공연이 62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3년 10월' 100년 영화 역사를 가진 예향의 도시 통영의 첫 영화제인 ‘제1회 통영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는 29일 제3회 통영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있어 이제는 통영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10월' 영남권 최초 환경부 주관 ‘2023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며 환경도시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경남 최초 해양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사업을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환경보전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2024년 ‘최초와 최고’ 의 순간들

'2024년 2월' 문화도시 통영의 품격에 맞는 새로운 역사문화 랜드마크인 ‘삼도수군통제영역사관’을 개관했다. 2025년 6월 기준 누적관람객 6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024년 3월' 해수부 주관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 통영 오곡도 정기운항 선박이 첫 운항을 개시하며 18년 만에 다시 뱃길이 열렸다. 올해 5월에는 주민 2명이 살고 있는 통영 초도에 신규항로를 개설하며 소외도서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했다.

 

'2024년 3월' 경남 최초로 ‘영농자재 가격인상 보전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경영 부담 완화 및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보전에 기여했다.

 

'2024년 3월' 경남 최초로 ‘무장애 통합놀이터(광도면 어울림공원)’를 조성했다. 모든 아동이 차별없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포용적인 놀이공간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행안부 주관 ‘2024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됐다.

 

'2024년 3월' 미래 100년 도시 통영 건설의 마중물이 될 ‘스마트도시’조성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버스셸터·스마트 횡단보도·스마트 주차공유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2024년 5월' 통영 관광의 중심지인 강구안에 ‘해상공연장’을 설치했다. 현재 야간관광특화도시 프로그램,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5월' 통영시 최초로 NC다이노스와 2024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 창원NC파크를 찾은 만원 관중들에게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와 ‘대한민국 수산1번지’통영시를 널리 알렸다.

 

'2024년 6월' 경남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구축해 청정수소 대중교통시대를 열며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024년 7월' 통영시 제1호 파크골프장인 ‘카멜리아 파크골프장’을 개장해 시민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민의 여가 및 건강권 보장에 크게 기여했다.

 

'2024년 8월' 경남 최대 규모, 대한민국 4대 불꽃쇼인 ‘투나잇 통영 불꽃쇼’를 통영의 대표 축제인 한산대첩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며 당일 방문객 수 7만 9천여명을 기록, 무더운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2024년 9월' 통영시 사상 첫 프로배구 ‘2024년 KOVO컵’을 개최, 슈퍼스타 김연경의 출전소식에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명품 배구 도시’로 거듭남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2024년 11월' 통영의 대표 수산물 축제인 ‘2024 통영어부장터’를 처음 개최, 3일간 통영시 전체 인구의 3배에 달하는 3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개최되며, ‘흑백요리사’ 7인의 셰프가 참여해 통영 특산물 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11월' 물류취약지인 도서지역에 ‘k-드론 배송서비스’를 공식적으로 개통해 배달음식은 꿈도 꾸지 못했던 섬마을에 단 5분 만에 치킨을 배송하며 새로운 물류 시대를 열었다.

 

'2024년 12월' ‘대한민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도산면 일대 축구장 600여개 규모의 넓이에 복합 관광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해양웰니스산업과 해양체험관광산업을 통한 남해안 글로벌해양관광벨트가 완성돼 연간 307만명의 관광객 방문과 11조 3,743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돼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임을 증명했다.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문화 산업에 투입해 지역의 문화를 육성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시 전체에 음악이 흐르는 글로벌 음악도시, 통영전통공예의 고부가가치화, 예술과 여행을 결합한 100개의 예술여행 등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자산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최초와 최고’ 의 순간들

'2025년 1월' 경남 최초로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최근 증가하는 반려식물에 대한 수요와 관심을 발 빠르게 대응하며 시민들의 안정적 정서 함양과 반려식물 문화·산업 성장에 기여했다.

 

'2025년 2월' 제38회 시장기타기 통영전통연날리기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최초 지원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올해 7월에는 ‘일회용품 없는 통영’선포식을 개최하며 통영시 소속 전 직원이 공공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근절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2025년 3월' 경남 최초로 ‘통영시 고교생 해외문화체험 지원사업’을 시행,

통영시의 교육 혁신과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올해 6월 충무고 2학년생 189명을 대상으로 1인당 70만원을 지원하며 일본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2025년 5월' ‘동양의 나폴리’통영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3대 미항인 이탈리아 나폴리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해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약속하며 국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5년 6월' 경남 최초로 신한은행 배달앱인 ‘땡겨요’와 협약을 맺으며 통영형 공공배달앱을 구축했다. 낮은 중개수수료·모바일통영사랑상품권 결제연동 등 다양한 혜택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5년 9월 기준 이용자수가 1만 8,777명으로 도입 초기보다 약 60%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달리며 공공배달앱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2025년 7월' 대한민국 최초로 해수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남해안권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총 1조 1,400억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도남권에는 하이엔드 프리미엄 리조트와 요트 특화 해양레저거점 등을, 도산권에는 남해안 최대 규모의 리조트와 복합해양터미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8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연간 최대 3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게 되면서 지역 특화 교육도시로의 도약에 성공했다. 이로써 경남 최초로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 4대 특구(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 문화) 중 3대 특구에 선정되면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2025년 8월' 대한민국 최초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기항지로 선정, 내년 3월 전 세계 50개국의 요트 11척, 선수단 250여명을 맞아 기항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통영을 대표하는 경남통영호가 참가해 11개월 간 세계일주를 통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통영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천영기 시장은 “민선 8기 통영시가 이뤄낸 성과는 ‘대한민국 최초, 경상남도 최초’라는 타이틀보다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큰 도전과 혁신으로 통영이 지닌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실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문화·교육의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