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홍성소방서는 최근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9일까지 약 3주간 긴급 급수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홍성소방서는 12,000리터 용량의 대형 물탱크 차량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38명을 투입해 하루 평균 4~5회에 걸쳐 급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홍성소방서는 원거리 지원임에도 불구하고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체계적인 급수 활동을 이어갔으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지원 과정에서 철저한 현장 안전 관리도 병행했다.
서장 강기원은“이번 급수 지원은 단순한 물 공급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공동체적 실천이었다”며“앞으로도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