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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혁신으로 준공하는 도정 완성하겠다”

본관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일자리‧출생‧투자‧관광 등 전 분야 성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도는 22일 도청 본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며 민선8기 성과와 향후 도정 방향을 공유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본관 마지막 회의로 각별한 의미가 있고, 오늘이 지나면 역사가 된다”며 “이곳은 이제 ‘그림책정원 1937’로 태어날 것이고 문화광장 815, 당산 생각의 벙커 등과 함께 ‘문화의 바다’로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이번 주 국정조사가 마무리되면 우리는 영동과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엑스포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양대 엑스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도청 본관 생활을 마무리하며 민선8기 도정 성과도 다시 짚었다.

 

도는 민선8기 3년여 기간 동안 61조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수출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관광객 수(24년 기준)는 전년 대비 743만명이 증가해 3,898만명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고용률 전국 2위, 실업률 전국 최저이고, 출생 증가율도 전국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체감형 정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의료비후불제는 2,000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상환율은 99.1%에 달해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도시농부 사업에는 50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이끌고, ‘일하는 밥퍼’ 사업은 대한민국의 일하는 복지 사업 롤모델로 기대되고 있다.

 

김 지사는 “충북에서 새롭게 추진한 많은 사업들의 성과는 흔들림 없이 도정을 이끌어준 공무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실행을 통한 개혁(Innovative Praxis)’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착공하는 도지사가 아닌 준공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더 많은 성과를 도민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자세를 가다듬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