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13일, 철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같이 놀GO, 같이 크GO'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이 또래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고성군 내 6개 지역아동센터(너나들이, 솔로몬, 고성동외, 거류, 회화, 선한이웃)에서 총 150명의 아동이 참여하여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체육 활동은 협동과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된 놀이형 게임들로 구성됐고, 아동들은 연합 팀을 이루어 서로 응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게임은 참여 아동의 연령과 특성에 따라 현장에서 유연하게 조정됐으며, 서로 다른 기관 아동들이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기회가 됐다.

 

또한, 각 기관에서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아동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친구들의 발표를 응원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놀이와 협동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 자존감, 공동체 소속감이 증진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함께 준비한 기관 간의 협력 기반도 자연스럽게 강화됐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는 지역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고 협력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성장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가 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중심의 건강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