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충북도가 실시한 ‘2025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집중안전점검의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점검의 실행력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충북도 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일반 사항 △점검 대상 선정 △점검 방법 △점검 결과 이력 관리 및 후속 조치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특히 안전점검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 과학장비 및 다양한 홍보 매체의 활용, 주민 참여율 제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집중안전점검 기간 기관장과 부기관장이 참여하는 현장점검 및 점검회의 추진 횟수를 확대했으며, 관내 82개소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열화상카메라, 고압검전기, 접지저항계, 열화상 적외선 탑재 드론 등 전문 장비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광판, 현수막, 배너, 소식지 등 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SNS 활용, 유튜브 영상 제작 등 온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이밖에 안전보안관, 산불진화대, 지역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함께 합동 안전 캠페인을 적극 추진했으며, 자율 안전점검표 작성 이벤트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재난·사고 우려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조치를 통해 재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항상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국가 정책 과제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범국가적 안전 진단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