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천군은 지역 특산물인 맥문동을 대회명에 반영한 ‘2025 서천 맥문동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를 오는 9월 13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탁구 동호인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단체전은 일반부 혼성과 실버부 혼성 2개 종별, 개인전은 일반부 혼성·남자·여자와 실버부 남자·여자 등 총 5개 종별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전국 동호인 간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서천의 대표 건강 식품인 맥문동을 대회명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특산물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서천에서 펼치는 뜨거운 승부가 시작된다”며 “맥문동의 건강한 에너지처럼 이번 대회가 탁구인들의 열정과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이어주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탁구 동호인들에게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수한 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체육 시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