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이달 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교육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KT가 개발한 ‘PLACE B’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금구초, 문백초, 초평초, 문상초, 구정초 등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학교 컴퓨터실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입장한 뒤, 도로명 주소를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등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사용법을 학습했다.
박종인 군 민원토지과 주무관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로명주소를 흥미롭게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교육과 인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