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공공기관 청렴 동행 토론회’에서 공공기관장들에게 실질적인 청렴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 산하 공공기관들과 함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한 경남,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장, 소관 실·국장 등 28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토론회에서는 △2025년 경상남도 반부패·청렴 추진상황 보고, △경남청렴클러스터 활동 우수사례 발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활동 사례 공유, △경상남도 청렴도 향상 방안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16개 공공기관이 자체 청렴 슬로건을 활용해 도지사와 기관장들과 함께하는 청렴 퍼포먼스도 진행돼 공공기관 전반에 청렴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공공기관장 등 고위직부터 관행적 부패행위 근절에 솔선수범해 지난해에 이어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도는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로 평가된다”며 “내부는 조직 내 인사와 갑질 문제, 외부는 도민과의 접점에서 신뢰를 받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관장이 직접 조직을 챙기고, 각 부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 윤리강령이 법령으로 강화돼, 행동강령 위반 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며 “각 기관장은 법령을 숙지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지사는 “지난해 경남도가 종합 청렴도 1등급을 차지한 만큼,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만큼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방안을 각 부서와 기관에 공유하고,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청렴 시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