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강서구와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단장 권철근)은 8월 26일 오후 4시 강서구청 구청장실에서 ‘스포츠 진흥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구와 프로배구단은 ▲생활체육 및 프로스포츠 발전 저변 확대 ▲홈경기장 발전을 위한 지원 ▲지역 주민의 스포츠 참여 활성화(강서구민 홈경기 입장권 상시 할인, 시즌 중‘강서구민의 날’실시) ▲스포츠 꿈나무 육성(유소년 배구 아카데미 개설) ▲지역사회 특화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2025-2026시즌부터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기고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배구단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뜻을 모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배구단의 부산 정착은 체육 인프라 확대 뿐만 아니라 스포츠 메카 도시 강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과 배구단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포츠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철근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장 역시 “강서구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동력으로 삼아 스포츠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역 주민에 사랑받고 환영받는 명문구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서구와 읏맨 배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브랜딩 강화,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지역 행사 참여, 사회공헌 활동 등 내실 있는 발걸음을 통해 지역밀착형 민관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