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올여름 운영한 도심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약 8만 명의 시민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8일 바닥분수 가동을 시작으로, 7월 1일 물놀이장 문을 열어 시민들에게 무더위 속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왔다.
시설 운영은 오는 31일 종료된다.
현재 김해시에는 26개 도심 공원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여름철 대표적인 피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는 화정공원 등 8곳에 폭염 대비 그늘막 11개와 몽골텐트 29동을 설치했으며,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 41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또한 수질 전문기관을 통한 주기적 검사(15일 1회)와 매주 물탱크 청소를 통해 안정적인 수질 관리에도 힘썼다.
김해시 관계자는 “운영 종료 이후 시설물에 대한 종합점검과 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