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이 8월 25일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상현실(VR실), 스크린 파크골프, 심리 안정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복지관 내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단양군수, 단양군의회의장, 충북도의원, 단양군장애인단체연합회장, 단양군수어통역센터장, 단양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이용자대표, 단양장애인복지관 파크골프단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소식 커팅식과 스크린파크골프, VR실, 심리안정실을 방문하여 직접 체험하는 시간과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시설라운딩을 진행했다.
새롭게 문을 연 시설들은 장애인들의 여가 활동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상현실(VR실): 실제 숲속에 들어간 듯한 생생한 VR환경을 통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 VR을 활용한 스포츠콘텐츠(가상양궁, 야구)등을 장애정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재활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스크린 파크골프: 실내에서 사계절 안전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고령·지체장애인분들의 근력과 균형감각을 키워줄 뿐 아니라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리 안정실: 따뜻한 조명과 편안한 음악, 그리고 심리안정 장비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는 공간이다. 일상의 긴장을 풀고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작은 쉼터로 기대한다.
단양장애인복지관 김경섭 관장은 "최신 시설 도입으로 장애인분들이 더욱 폭넓은 여가 활동을 즐기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된 삶을 누리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