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9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생리 일원에서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회원 40여 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 모종 3000포기를 식재했다.
이정석 협의회장과 김영미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껏 배추를 심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함께 해주신 새마을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이 밭에서 자라나는 배추처럼 온기가 골고루 퍼져 더 따뜻한 대소면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 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53개 마을의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환경 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