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시는 오는 8월 29일 칠월칠석을 맞아 울산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행사 ‘칠월칠석, 울산 로맨틱-데이, I ♡ U’(이하 울산 로맨틱-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찾기 어려운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결혼과 가족의 가치가 변화하는 시대에 ‘만남’ 그 자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단순한 만남을 넘어, 따뜻한 공감과 대화가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 로맨틱-데이’는 울산 거주 25세~39세 미혼남녀 80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바다 경관(뷰)과 야경으로 인기 있는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등에서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선상 데이트를 비롯한 7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연애 코칭·특강 ▲사랑(러브) 연결(매칭) 행사(이벤트) ▲1:1 소곤소곤 순회(라운딩) ▲식사 데이트 ▲고래바다여행선 선상 데이트 ▲불꽃축제 ▲짝(커플) 연결(매칭)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애 전문가가 현장에서 연애 지도(코칭)를 통해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 주고, 임무(미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울산 로맨틱-데이’에 참여할 80명(남·여 각 40명)의 직장인 미혼남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울산시 거주 25세~39세(2000년생~1986년생) 직장인 미혼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울산시 누리집 게시)을 통해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네이버폼 작성·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주소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80명(남·여 각각 40명)을 선정(남·여 동수)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22일을 전후해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친화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층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울산’에 계속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호흡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