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교육정보원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 중·고등학교 8팀을 대상으로‘2025년 제4회 Think&Play 메이커톤대회’를 개최했다.
메이커톤(MAKE-A-THON)이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메이커들이 팀을 이루어 2일 동안 스스로 생각한 주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프로토타입을 실제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메이커톤대회는 중·고등학생이 4인 1조로 참가하는데, 활동 계획서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8팀, 32명의 학생들이 이틀 간에 걸쳐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의 장비와 도구 및 팀별 재료를 활용하여 프로토타입 산출물을 제작하고, 24일 오후 최종 시연·발표를 통해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대회 주제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위한 슬기로운 도시공동체 메이커 프로젝트’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 속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모두에게 열린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공재료를 활용해 메이킹하고 OPP(Open Portfolio Project)를 통해 공유·기록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전개된다. 이번 주제는 UN 총회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1번째 도시, 공동체와 관련된 내용으로서,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인 소음·안전·지역문화·환경·재난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공감과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착안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프로토타입 제작을 위해 상호작용과 협업 과정으로 공동체 역량을 키우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를 완성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