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밀양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업체를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광객이 디지털 방식으로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아 지역 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2025년 기준 전국 4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밀양시는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관광 기반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밀양시에 사업장을 둔 관광 관련 업종(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이며, 참여업체에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밀양시 홈페이지·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 △밀양시 주관 행사 시 홍보부스 및 이벤트 연계 지원 △티맵(TMAP), KB스타뱅킹, i-ONE뱅크 등 민간 앱을 통한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관광객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참여업체에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업체는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객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