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전문건설협회 당진시지회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염솔천(정미면 승산리)의 유실된 제방 및 도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22일 긴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협회 회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굴삭기, 덤프트럭, 톤마대 등 전문 건설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유실된 제방과 도로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전문건설협회 당진시지회 손은제 부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탠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전문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고 말했다.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사 대표는 “실질적인 복구는 결국 현장 경험과 기술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나섰다”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건설협회 당진시지회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장비 지원과 복구 기금 모금 등을 통해 수해 피해 지역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